늦은 저녁 댕댕이를 산책시키고
들어오는데 엘리베이터 앞에 다른 댕댕이도 있더라구요~~
그런데 어떤 분께서(40대 중후반 정도로 보이는 남자분)
엘리베이터가 한대 왔는데 댕댕이 한마리 보내주시고
"아 먼저 타세요~" (본인은 안탐)
그리고 제가 타려는데 그쪽 댕댕이가 막 짖어서...
저도 못타고 다음에 와서 같이 타려고 하는데
또 "아 먼저 타세요~"
그래서 제가 제가 개를 앉고 있을께요 같이 타세요~
애는 잘 안짖어요~~ 그러니
"얌전한 개도 저만 보면 짖어서 제가 불편해서 그래요 먼저 가세요~"
그래서 타려는데 진짜 우리 개가 짖음. 거의 안짖거든요.
굉장히 미안하더라구요.
그런데 진짜 개들이 보면 잘 짖는 사람들이 있어요.
왜 그럴까요?
냄새 같은건가..
하여간 미안하고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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