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지하게 이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결혼 6년차 평범한 중견기업 다니는 직장인 입니다.
남들처럼 결혼을 했고, 이제 4살이
되는 아기도 있어요.
최근에 아주 강하게 이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고, 많은 분들의
의견을 한번 들어보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첫번째. 집안일
아내는 파트타임 일을 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집안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집중하는 청소 등에만 신경을 쓰지
밥을 하거나, 요리를 하거나 이런 개념이 아예 없어요.
심지어 시댁 어른들을 집에 초청해도 준비하는 음식의 90%가 다 사온 음식이죠
일주일에 2~3번 밥을 차려주는데 시켜먹거나 반조리 식품을 해먹고 있어요
근데 문제는 이러면서 저한테 생색을 낸다는 거죠…
예를 들어 빨래를 개라, 아기는 같이 재우자, 애는 혼자 키우냐 그러다 서로 싸움이 될 때가 많습니다.
두번째
어른을 생각하는 태도 입니다.
저희 집은 저희랑 함께하려고 하는 성향에 명절에 가면 온갖 산해진미에 극진한
대접을 합니다.
하지만 처가에 가면 된장찌개에 밥을 줍니다. 정말 기분이 상하더군요.
처가는 정말 개인주의 입니다. 인격적으로 제가 싫어하는 타입입니다.
심지어 딸인 아내조차도 장모님과 오래 있는 것을 꺼릴 정도로
제 생각은 양가의 생일도 챙기고 뭔가 화목한 가정을 꾸미고 싶었는데 그게 안되는거 같아요. 와이프는 이제 시부모님 생신에 전화도 안합니다.
장점
1. 돈문제는 안일으킨다(과소비 등 없음)
2. 그나마 착한 성향
3. 애를 잘 키운다.
이외에도 살면서 와이프가 정말 개인적이다. 저를 더 이상 배려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아플 때 이혼을 이야기하는 등
이혼을 하게 되면 아이는 제가 키우면서 살 생각인데요.
요즘 너무 심란한 마음이 가득 합니다. 부모님께 불효한다는 생각 아이생각도
많이 나구요. 이정도는 참고 사는게 결혼 생활인건가요? 많은 형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근데 상대방의 가장 싫은 부분이 실은 본인의 단점일 때가 많더라구요.
저 글에 보이는 쓰니님은 지고재는 전형적인 개인주의자인 걸요.
님은 아내 분이 바라는 완벽한 사람일까요.
정말 괴롭다면 헤어져야죠.
다만, 본인의 부족이 문제를 만드는 것은 아닐까 한번 살펴 보아도 좋을 듯해요.
애 생각은 없는거 보니 댁이 문제가 더 있을수도 있을꺼 같네요.
근데 상대방의 가장 싫은 부분이 실은 본인의 단점일 때가 많더라구요.
저 글에 보이는 쓰니님은 지고재는 전형적인 개인주의자인 걸요.
님은 아내 분이 바라는 완벽한 사람일까요.
정말 괴롭다면 헤어져야죠.
다만, 본인의 부족이 문제를 만드는 것은 아닐까 한번 살펴 보아도 좋을 듯해요.
장점만 보면 나라를 구하셧구만...
이혼하고 나면 편할거 같죠!?
애 생각은 없는거 보니 댁이 문제가 더 있을수도 있을꺼 같네요.
아이구야 아내분이 음식못한다고 타박하는 소리 같은데
처가가 원래 검소하게 생활하는것일수도 있고
처가 음식이 맘에 안들면 갈때마다 외식 하시면 돼구요
돈 많이 버신다는데 처가 나오는 음식 비교 하고 ㅋㅋ
아이구야 ㅋㅋ
이혼 하고 싶어 핑계대는것 같네유 흐흐흐
요즘 저정도면 감지덕지입니다.
와이프가 파트타임이라 돈 못벌어서 꼴시러운거 아님???
그리고 분가했는데 본인과 와이프가 우선이지 무슨 집안어쩌구저쩌구...
솔직히 대한민국에서 저정도 단점으로 이혼생각한다면 부부들 10에 9은 다 이혼사유일 겁니다.
단점보다는 장점을 더 크게 생각해 보세요. ~!!!
가평사건 보면 님이 얼마나 잘못하고 있는지 알게 돼네요
젖당하게 마춰 살아가는 수 밖에유
그리고 시부모한테는 사온 음식으로 대접하면 안되나요?
짬뽕님 부모한테 집에서 만든 음식을 대접하고 싶으면, 님이 직접 음식해서 대접하세요.
게다가 처가집 분위기를 왜 님이 좌지우지 하려고 하지요?
그것도 폭력입니다.
아무리 봐도 님이 문제인 것 같아요.
부럽소...
정 안된다면 부부클리닉이라도 다녀오시는게..
그런 사유로 이혼하면 우리나라에는 전부 이혼남녀뿐...
참고 서로 맞춰서 사세요. 그정도면 80점 아내,
시부모 친정 식구랑 결혼한거 아니죠. 댁의 가족중심으로 사세요, 나이먹으면 마누라가 최고여,
작은 일이지만 파트타임.
전담 육아
전담 집안일/청소
이정도면 일하며 애키우며 집안일까지 하는 게으르지 않은 여성입니다. 아이가 태어날때부터 초등 들어갈때까지가 얼마나 손과 맘이 가는데요.
딱 보니 부인도 놀고 있지만은.
그리 편히 쉬는건 아닌듯합니다.
님이나 아내나 서로 쉴시간이 필요하니
사먹는 음식이야 아이가 좀더 클때까지는
님이 이해하고 넘어 가셨음합니다.
2.집집마다 내력이 다 다릅니다.
시댁이 그런 상차림을 하는건 시댁이 하고 싶어서 하는겁니다. 며느리가 그렇게 해달라고 한건 아니죠. 다면 며느리는 그걸 감사히 먹으면 되는겁니다.
친정에까지 그걸 강요하는건 아닙니다.
그게 바로 님이 부인집안내력을 무시하는겁니다.그게 님은 섭할순 있지만 이것조차 충분히 집안마다 다름을 인정하면 된다고 봅니다.
3.장점 3가지는 정말 좋은것만 있네요.
문제는
님은 음식 불만
부인은 공동육아 및 집안일
도와달라는 불만.
타엽점을 찾으세요.
님은 지금처럼 상차림해도 딴지 안걸테니까 나한테 집안일은 시키지 말라고요.
4살 아이보는 육아는 같이 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다만 님이 투잡을 뛰신다니 시간이 몸이 힘든 관계로 50대 50은 아니지만
몇가지만 정해서 님이하세여.
씻기기만. 재우기만. 먹이기만등.
책읽기만
딱 골라서 그거만 전담하는걸로 가세요.
저 정도 문제가지고 이혼을 생각하신다면
솔직히 님은 재혼하시면 안됩니다.
시댁친정을 떠나 나랑 깊은 연을 맺은 사람으로 인간적으로 도리가 아니라고 봅니다. 충분히 님이 섭할수 있다고 봅니다. 헌데 이것도 두분 싸움이 줄어든다면 개선 가능성 있어보입니다.
아이를 생각하신다면 절대 이혼 못합니다....엄마를 대신할 수 있는건 세상에 없답니다..
애도 손이 많이 가고, 애 얼집가면 파트타임 일하고 와서 하원시키고, 집안일 청소, 육아 등등 하면 하루가 짧을듯요.
님은 어떤 집안일을 하시나요?
부인이 문제 없다는게 아니라, 한참 지칠 시기인 만큼 서로 잘 이해해 넘겨보시죠.
아이랑 함께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까지 할 자신 없으시면 아이를 위해서라도 참고 사시는게 낫다고 봅니다.
본인도 개인주의로 성향을 바꾸든지 아내를 잘 설득해서 고치든지...
우선 대화를 많이 하세요. 투잡도 좋은데 퇴근후 같이 산책이나 걷기운동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하시길 추천드림.
먹을거 같다 너 알아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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