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받은 차도 결함투성" 제네시스 쿠페 운전자 분통
네티즌 정모씨 "RPM 급저하 차 교환받았는데, 새차도 이상소음" 주장
한국 이어 중국 모터쇼서도 1인시위 벌여… 이번에도 강력항의 계획
2011 상하이 모터쇼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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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상하이 모터쇼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정씨.
'차량 제작 결함으로 회수'라는 문구가 적힌 현대차의 자동차 반품 확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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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제작 결함으로 회수'라는 문구가 적힌 현대차의 자동차 반품 확인서.
모터쇼 행사장에서 1인시위를 벌여 결함이 있는 자동차를 교환받은 네티즌이 새 자동차에서도 결함이 나왔다면서 제조회사에 ‘새 투쟁’을 예고했다.
한국과 중국에서 열린 모터쇼에서 1인시위를 벌여 결함이 발견된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쿠페를 교환 받은 네티즌 정모(아이디 ‘모터쇼 1인시위’)씨는 새 차에서도 세 가지 결함이 발견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죽어 가는 비둘기 소리’ 같은 기분 나쁜 소음이 크게 들리고 에어컨 결함도 있다는 내용의 글과 동영상을 16일 블로그에 올린 그는 나머지 결함도 곧 공개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번에도 언론이 막히면 (사안이) 훨씬 더 커진다는 것만 알아달라"면서 현대차에 강력 항의할 계획임을 밝혔다. 네티즌 '수호훠니'는 "국내에서 끝내지 말라"면서 정씨를 응원했다.
앞서 정씨는 지난 3월초 현대차 제네시스 쿠페를 구입했다. 그런데 보름 뒤 정차 상태에서 이 자동차의 RPM(분당 회전 횟수)이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정씨는 RPM이 떨어지면 갑자기 시동이 꺼질 수도 있기 때문에 현대차에 수리를 요구했다. 하지만 현대차 측은 “차에 이상이 없다”면서 블랙박스에 증상을 찍어 오라고 했다.
할 수 없이 차를 가져온 정씨는 출근길 도로 한가운데에서 옆 차가 끼어드는 급제동 상황에 시동이 꺼지는 아찔한 경험을 하게 됐고 현대차의 요구대로 RPM저하 현상을 블랙박스에 담아 갔다. 정씨에 따르면 현대차는 정씨가 액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를 21번 썼기 때문에 차에 이상이 나타났다며 운전자 조작 미숙을 이유로 차량 결함을 인정하지 않았다. 차량 교환도 물론 해주지 않았다.
정씨는 몇 번이고 현대차 사업소를 찾아가 교환과 사과를 요구했지만 현대차가 안하무인으로 자신을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정씨는 지난달 9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11 서울모터쇼에서 1인 피켓시위를 벌였다. 정씨는 그날 저녁 사업소장, 팀장과 전화통화를 했고 자동차 교환을 약속받았다. 현대차는 자동차 교환을 하루하루 미루다 정씨에게 30만원을 추가로 내고 선팅도 별도로 해야 한다고 통보했다.
정씨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중국으로 날아간 그는 24일 중국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린 2011 상하이 모터쇼에서 영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로 된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한 달 넘게 정씨의 의견을 묵살하며 운전자 조작 미숙으로 교환을 거부한 현대차는 두 번의 모터쇼 시위가 이어지자 결함을 사유로 곧바로 새 차로 교환해줬다. 정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차량 제작 결함으로 회수’라는 문구가 적힌 현대차의 자동차 반품 확인서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끝까지 차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해놓고 (현대차가) 왜 서류상으로는 결함이라고 표기한 것인지 이유가 정말 궁금하다”면서 “시동이 꺼질 수도 있다고 판단했고 차를 탈 수 없다고 분명히 표현했음에도 끝내 블랙박스를 달아주며 목숨을 위협한 것은 정말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전 차인 로체이노베이션 운전중 핸들잠김은 굉장히 큰 이슈였죠..
저도 몇번 그랬고요.. 정말 짜증납니다. 현대.기아..
하지만 -_-;; 또 현대기아차 타고 있다는..;;
저 사람이 예민하거나 타사 직원자제분일수도 있는데
내가 횬다이라면 저사람 죽을때까지 차 안판다
대충 타라 씹새야
돈 만원짜리도 아니고 몇천만원짜리를 대충 타냐 ㅄ새꺄
뇌가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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