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치 없지만 친한 친구 남편이 A형 지정헌혈이 급하다고
연락이 와서 너무 갑작스런 일이라 저도 급하게
글 올려봅니다..
병원 이름은 울산대학병원
이름은 유무언
지정헌혈번호 221027 - 0106
하루 두 명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많이 위급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꼭 좀 부탁드립니다
애가 이제 막 백일 지났는데 이런 사고가 생겨
너무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아래는 친구가 다른 커뮤에 올린 글이에요
염치 없지만 친한 친구 남편이 A형 지정헌혈이 급하다고
연락이 와서 너무 갑작스런 일이라 저도 급하게
글 올려봅니다..
병원 이름은 울산대학병원
이름은 유무언
지정헌혈번호 221027 - 0106
하루 두 명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많이 위급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꼭 좀 부탁드립니다
애가 이제 막 백일 지났는데 이런 사고가 생겨
너무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아래는 친구가 다른 커뮤에 올린 글이에요
글쓴님과 가족친척분들도 꼭 헌혈참여하시고 정기적으로 헌혈해주세요.
혈소판헌혈 못하는 분은 전혈헌혈하면 되고, 혈액형 달라서 안타깝다고 하시는 분들에게도 꼭 헌혈하도록 해주세요.
사연이 나에게까지 알려지지 않았을 뿐 수혈이 필요한 환자는 혈액형과 무관하게 항상 존재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거의 대부분의 나라들은 주헌혈층 자체가 30-50대이기 마련인데,
한국은 전체 헌혈자의 70%가 10대와 20대일 정도로 30대 이상 어른들의 헌혈참여가 기형적으로 부족합니다.
(가족친척 등 주변 분들 중에서도 정기적으로 헌혈하는 어른들이 거의 없을 겁니다)
저출산으로 주로 헌혈하던 10-20대 인구는 2015년부터 이미 줄기 시작했고,
고령화로 수혈의 90%를 차지하는 50대 이상 인구비율은 계속 높아지고 있어서,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혈액부족상황은 필연적이죠.
조금만 더많은 어른들이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한다면 환자가족이 지정헌혈을 수소문하는 일 자체가 발생하지 않게 될겁니다.
'헌혈은 건강한 시민의 의무'라는 말에 저는 매우 동의하면서도,
그렇더라도 누군가에게 헌혈을 강요할 수는 없는 일이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그 누구보다도 가장 절대적으로 헌혈을 해야할 의무가 주어지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그건 바로 헌혈자를 수소문하는 사람입니다.
꼭 헌혈하시고 정기적으로 헌혈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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