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태원 사고를 보니 예전에 겪었던 악몽이 생각 나네요..
년말에 했던 재야의 종소리 행사
그거 한번 가까이서 보겠다고
종로를 갔었는데
그러고 보니 이태원 골목하고 비슷하네요
골목에 갇혀서 수많은 인파에 정말 몸을 가눌수 가 없었습니다
숨이 점점 막혀오고 ..
폐쇠 중후군 있는 사람은 쇼크사를 당할거 같은..
그때 생각 났던건 넘어지면 죽는다 였어요..
죽울 힘을 다해 넘어 지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다행이 수 많은 사람들이 넘어지지 않고 무사히 넘어 갔는데
그때 이태원같이 고갯길이 었으면 어떻게 됐을까 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 상황에 절대로 넘어 지면 않됩니다
힘의 균형이 맞아 버텼어야 되는데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 진 것 같군요..
희생 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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