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사를 마무리한 한 도로가 32톤 기중기 차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푹 꺼지고 말았다.
중국 신화넷(新华网) 7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중국 간쑤(甘肃)성 란저우(兰州)시 번화가의 한 광장에서 32톤짜리 기중기가 땅 속으로 내려앉는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다.
갑작스럽게 지면이 꺼지면서 기중기 차체가 왼쪽으로 기우뚱하게 내려 앉은 상황이 발생하자 시민들도 발길을 멈추고 사고 현장을 둘러싸기 시작했다.
해당 언론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도로는 약 2개월 전, 란저우시 하수처리 시설 설치를 위해 땅을 팠다가 공사 후 다시 땅을 메운 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