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고인이 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솔직히 처음에 참사 소식을 들었을땐 이게 뭐지? 이런 생각과 함께 한편으로는 다 2번 찍은 사람일꺼야 라는 한심한 생각도 했었습니다
참사관련 뉴스를 보다보니 나도 20대 였다면 저기에 갔을꺼 같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정부 관계자의 말들은 전부 자기는 책임이 없다는 말만 하더군요
주변에 나이 많으신 분들은 사람 많은 곳에 왜 가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들고 있었고요
그냥 평범한 하루중에 잠시 나들이 하듯 이태원에 갔고 인파속에서 걷고 있었을 뿐인데 이런 일이 생긴다는게 도저히 믿어지지 않습니다
검사출신들은 절대 사과 하지도 않을껍니다 대대로 검사는 사과한 적을 본적이 없는듯 합니다 행안부 장관도 판사 출신이라서 그런지 향후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경우를 생각해서 발언에 신중하더군요 남들이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해도 이 사람은 계속 이렇게 말할거 같네요
용산구청장도 어디 있다가 나오는지 한참 뒤에 나와서 하는 소리가.... 정말 법적인 책임에서 벗어나기 위한 발언들 뿐이네요
애도기간이 끝나면 이태원 참사는 주변 가게와 경찰 하위직만 처벌하면서 끝나겠지요 그러고는 아무일도 없다는듯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뉴스만 쏟아 지겠지요
세월호 참사때도 그렇게 흘러 아직도 유가족 분들은 그날의 사고 원인과 구조의 미흡한 이유를 찾아 지금도 고통속에서 보내고 계십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도 그렇게 될 꺼 같아 안타깝습니다
더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이런 참사가 제발제발 더 이상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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