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준생입니다.
카카오에 뜨는 친한 주변 사람들 생일선물은
거진 다 기프티콘으로 챙겨주는편입니다.
(왕래가 거진 없는 친구면 그래도 말이라도 축하해주는편)
보통 친하면 스타벅스 3만원 기프티콘
많이 친하면 신세계 상품권 5만원 or 한우
저는 제가 생일일 때 축하한다는 말만 들어도
정말 기분이 좋고 제가 작은거라도 선물 받앗으면
몇년을 두고두고 생각하고 저도 더 챙겨주는 성격이거든요
이번에 제 생일이 되었는데
한우 or 5만원 상품권을 받았었던 친구들 다수가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도 없이
생일이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오히려 또 안친하다고 생각 했던 친구들이
축하의 말이나 치킨같은 것을 보내주더라구요)
제 생일이 그친구들 카카오톡에도 떴고
sns에 제 생일 영상도 다 봤더라구요
모르는게 아니라 알고는 있다는 뜻인데
제가 쪼잔한거죠..? 이게 의견이 좀 분분하던데
원래 되돌려 받을 생각으로 배푸는건 아니라지만
취준생인 제 입장에 한우까지 보내줄 수 있을 만큼
제 사람들이라 생각했는데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
못 받으니 마음이 좀 서운한건 사실이네요..
줄사람만 주시요
내년에도 똑같이 하면 진짜 초멍청이
이사람 저사람 다 퍼주려 하지 마세요
오고가는 정이죠
여러번 받으면서도 한 번도 님 안 챙겨준 사람들은 님의 챙김을 고맙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에요.
아마 지금쯤이면 걸러야 할 사람들 눈에 보일겁니다.
챙기고 베푸는거 좋아여.
하지만 것두 자꾸 쌓이면 사람인지라 서운함이 생길 수 있지요.
힘들게 다 챙기려 하지 말고 정말 소중한 사람들만 챙기시길요~^^
이제는 안오면 저도 안보냅니다.
주시는 분은 저도 드립니다.
근데 대부분 오고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끝까지 가는거 같아요.
나이들을 먹으니 카톡을 잘 안보는 경향도 크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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