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선수들 굉장히 열심히 싸웠고
정말 멋있는 경기 보여줬습니다.
물론 더 높은곳까지 올라갔으면 좋았겠지만
16강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비난하는 우리나라 축구전문가들이 여기 많이 계셔서 베스트도 가시길래 한말씀드립니다.
선수선발 및 출전관련해서는 감독이 권한을 가지고 있고 그 책임 역시 감독이 지고 있습니다.
누가 나왔으면 이겼네 누가 못하는데 편애하네 이런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월드컵 10회연속 진출 쉽나요?
월드컵 1승 쉽나요?
아시아 국가 16강 쉽나요?
벤투감독이 맘에 들든 안들든 전부다 이뤘고
우리나라 16강진출 고작 이번이 3번째입니다.
우리나라 아직 갈길이 멉니다.
자기가 자신의 선택으로 결과를 냈습니다.
누가 나왔으면 어쨌네 저쨌네는 본인 뇌피셜이에요.
오히려 더 못할수도 있구요.
선수들은 감독을 믿고 힘을내서 싸웠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축구 못할때마다 욕먹었던건
선수들이 투지없이 힘없이 질때 욕먹었습니다.
이번엔 선수들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정말 열심히 싸웠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선수들이 실수할때 저도 마찬가지로 답답하고 속상합니다.
하지만 열심히 싸워서 기적같은 16강까지 이뤄낸 선수들한테 수고했다고 해주고 싶네요.
대한민국 태극전사 수고하셨습니다.
응원 많이 하고있었는데 더 많이 응원해야겠네요.. ㅋㅋ
방구석 축구전문가들에게 단적으로 이기고 지고,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안나오거나 자신이 생각과는 맞지않는다는 이유로 폄훼되어
고생한 사람들에게 실망감만 안겨주는게 꼴보기 싫네요.
정말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feat. 닭집 사장님들도 고생하셨네요)
자랑스럽습니다 몇일간 행복했습니다
덕분에!!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