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에서만 30년 넘게산 사람으로서 감히 한마디하자면
저희 동네는 주택지을때
의무적으로 차고를 만들어야하는 동네입니다
법대로 차고에 주차하면 주차문제 더 악화됩니다
왜냐구요?
저희집 예를들면 걍 차고안쓰면 차고잇는쪽 면에
차를 두대이상은 댈수있습니다
근데 차고를 사용하게되면 한대도 못대게 되죠
그럼 두대 손해죠?
그중 한대 대문에 댄다고 했을때
결국 한대 손해보게되는거죠
그러니 암묵적으로 대문앞은 주인자리로 다들 인정해줍니다
그게 서로서로 좋으니까요
글고 정서적으로도 대문앞에 대면 안됩니다
저희집이 코너각지라
두면에 차를 대면 6ㅡ7대는 대거든요?
근데 저희집 차 두대다 차댈때없어서
동네 빙빙돌면 얼마나 빡치는지 아십니까?
맨날 동네 양아치같은넘들 쓰레기버리고
침뱉고하면 저희어머니가 청소도하고
눈오면 눈도치우고 온갖관리 다합니다
별거아닌거같아도 이것도 힘들어요
만약 주인이 관리안해주면 동네 개판되죠
이런상황에서
사람 왔다갔다 하는 대문에만 차좀 대겟다는데
법이 어떻고 하는게 맞습니까?
법은 최소한의 상식입니다
상식으로 해결안될때 법이 개입하는거라구요
솔직히 전부다 법대로 하면 동네 개판됩니다
앙심품고 차 못빠져나가게 딱붙여서
주차해버리면??위법이에요?
이행위를 법으로 풀어야되나요? 상식으로 풀어야되나요?
이러면 다들 ㄱㅅㄲ라고하잖아요
상식이 먼저라는말은 이런겁니다
제발 좋은게 좋은거라고
적어도 대문앞은 주인이 대도록 인정해줍시다
간결하고 명확하게 글을 쓰시길...
아, 그리고 논리도 좀 이상해요...;;;
주택살면서 자기 주차공간 확보를 위한 비용부담도 안했으면서 징징댄다고 보는 시각도.. 내땅한평도 없이 아파트 비싼돈 주고 사서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렇게도 보이걸랑요?
서로 좋다는건 쌍방이 합의될때에 그런 건데 그냥 국가땅 공짜로 쓰는 자기만 좋은 거죠.. 그 기본 마인드를 깔고 논리를 전개하셔야 할듯요..
자기집앞 눈을 청소 안해서 지나던 행인이 낙상한 경우 집주인에게 그 책임을 묻는다는 조항이 있다는 애기는 들어보신적 있으시죠?
...
아...
관둡시다.
자기 집앞에 자기차 주차하라는 건 법에 없는 겁니다. 대지에 공공 용도의 도로가 있는 건 통행하라고 있는 거지 뭐 갖다 놓으라고(차가 됐든 기타의 물건이 됐든) 있는 공간이 아니죠..
아파트나 개인주차장 만들어서 사는놈들은 호구냐?
글구 반말은.. 그냥 내 의견은 저런 걸 전제로 해서 기타 다른 댓글들이 달린 거란 걸 유념하라는 뜻에서 쓴 것입니다.. 반말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자세히 보면 반말 아니고, 단순한 그냥 평서형 진술에 불과합니다잉..
여튼 간에 나는 난독증에 반말하는 개싸가지라고 치고..
있지도 않은 내 집앞 주차에 대한 권리는 그만 논하란 이야기입니다. 그런 되도 안한 권리를 주장해두고 무슨 소리를 듣기 원합니까?
제목 "아 오늘 보배는 여기까지"
사실 골목길에 차대놓는것도 좋아보이진 않고.... 응급차들 의도치않게 길막도 되니...
마당 조금 줄이더라도 개인주차자리정돈 만드는게 좋겠네요...
하지만 법이전에 관습과 조리라는 게 있는겁니다.
법대로 해라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사실 자기편할 때만 법찾고
일상에서는 법도 잘 안지키는 부류들이죠.
주택단지 사는 지인집에 차끌고 놀러갔는데, 지인 집 앞에 차들이 있어서 근처 주택 담벼락에 주차해놓고 지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중 담벼락 집 주인이 차 빼달라는 전화가 걸려오면 "거기가 당신 땅입니까? 내가 왜 뺍니까?"
이렇게 대꾸하면 되는건가요??
답변 부탁 드립니다!!
같지 않아서 한말씀 드립니다만
사시는 동네도 재개발이 좀 필요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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