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티의 맞춤 제작 부서인 수르 미주르가 한 명의 열성적인 수집가를 위해 완성한 ‘곤충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W16 미스트랄 플라이 버그’를 발표했다.
베이론, 시론, 디보를 거치며 무당벌레와 벌 등을 테마로 삼았던 수집가의 여정은 이제 잠자리의 날개를 형상화한 미스트랄로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 빛에 따라 춤추는 ‘드래곤플라이 블루’의 미학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잠자리의 날개에서 볼 수 있는 영롱한 발색을 차체에 옮기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부가티 디자인 팀은 빛의 각도와 시선에 따라 블루와 터쿼이즈 컬러를 오가는 전용 도료 ‘드래곤플라이 블루’를 개발했다.
차체 표면에는 후면 공기 흡입구로 갈수록 조밀하게 배치되는 타원형 그래픽이 적용되었으며, 특히 브랜드 100년 역사상 최초로 차체 측면의 그래픽 패턴 안에 부가티 고유의 ‘마카롱’ 엠블럼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정교한 기술력을 선보였다.
| 3차원 입체 레이어로 완성된 인테리어
실내 역시 외관의 테마를 고스란히 계승했다. 알칸타라 소재 위에 가죽을 정교하게 덧댄 다층 구조의 소재를 개발하여 도어 패널과 암레스트에 3D 입체 패턴을 구현했다.
굴곡진 표면 위에서도 그래픽이 일그러지지 않도록 부가티 엔지니어링 팀과 CMF(컬러·소재·마감) 팀이 수개월간 협업한 결과다.
또한 기어 셀렉터 내부에는 부가티 가문의 예술적 유산인 ‘춤추는 코끼리’ 조각을 배치해, 자연 세계에 대한 소유자의 깊은 애착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의 집요한 협업
플라이 버그는 디자인 구상부터 최종 완성까지 수개월의 집중적인 작업이 소요되었다.
베를린 디자인 스튜디오의 그래픽 디자이너와 모델러들은 고객의 추상적인 비전을 실체화하기 위해 타원 패턴의 밀도와 엠블럼의 위치를 밀리미터 단위로 조정했다. 이번 모델은 단순한 초고성능 자동차를 넘어, 제작자와 소유자 사이의 깊은 유대감이 빚어낼 수 있는 개인화 서비스의 정점을 보여준다.
에디터 한 줄 평: "잠자리의 날갯짓을 하이퍼카로 옮겨놓은 듯한 집요한 디테일. 부가티에게 '불가능'이란 단어는 옵션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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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토센티널 (https://www.autosentin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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