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건강하던 5살(만4세) 제 조카 사랑이가 병원에서 억울하게 세상을 떠나게 되어 간절한 마음으로 도움을 구하고자 합니다.
(저는 송사랑의 큰아빠입니다)
사랑이는 팔꿈치를 땅에 부딪쳐 다치는 바람에,부모님과 11월 7일 오전 모 대학병원을 방문하였으나,
스케쥴상 당일 진료가 어렵다고 하여, 여기저기 알아본 후 오전 10시경 경기도 김포에 있는 마X척 병원으로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소아정형외과 전문의 김X철 선생님께 진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진료 후 엑스레이, MRI 등을 진행한 결과 팔꿈치 뼈가 깨졌다는 진단을 내리시며,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해당 수술은 깨진 뼈에 철심을 박아 고정하는 수술로 수면마취를 해야하며, 15분 ~ 20분 정도면 끝나는 어렵지 않은
수술이라고 하셨으며, 수술을 하지 않으면 사랑이가 성장하면서 팔에 장애가 생길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주치의 상담을 마치고 병실에서 대기하던 중, 마취의 선생님이 오셔서 수면마취에 대해서 설명하셨고,
사랑이 아빠는 마취의 선생님께 "아기들은 수면마취 위험하지 않나요?" 라며 물었는데,
마취의 선생님은 "요즘 약물이 좋아져서 아무 문제 없을겁니다" 라고 안심을 시켰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랑이는 그 날 오후 수술실로 들어간 후, 16시 30분(마취시작) - 16시 50분(수술시작) -
17시 06분(수술종료, 사랑이는 아직 수술실에 있음) - 17시 35분(응급상황 발생) - 18시 35분(상급병원으로 이송)
- 19시 14분(심폐소생술 종료). 이런 힘든 과정을 거치다... 다시는 엄마 아빠에게로 돌아오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을까요?
사랑이가 죽을 만큼 다쳐서 데려간 것도 아니고, 단지 팔꿈치를 조금 다쳤을 뿐인데요...
스스로 걸어 들어간 그 병원에서 건강한 아이가 약 9시간만에 죽어서 실려 나올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렇게 사랑이가 떠난 직 후 주치의 선생님은 사랑이 아빠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수술은 잘 됐는데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습니다"라고요.
수술이 잘 됐는데 애가 죽어 나오나요? 도대체 잘 된 수술의 결과가 이런거라면 잘 안된 수술의 결과는 무엇인가요?
그 후 주치의 선생님은 저희 가족에게 연락 한번 먼저 안하셨습니다.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또 저희가 요구하여 받은 진료기록지도 살펴보면 이상한 점이 많이 보입니다.
사랑이 부모는 수술 전, 의사를 포함한 의료진 누구에게도 부정맥이라는 단어를 듣지 못하였는데 간호정보기록지에는
부정맥이라는 단어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부모에게 고지 후 서명 받아야 하는 수술 동의서에서는
아무런 특이사항이 없다고 기록되어 있구요. (국과수 1차 소견에서도 아주 건강한 아이라고 나왔습니다)
또 수술 동의서는 주치의가 직접 보호자에게 명시적 설명하고 서명 받아야 하는데, 주치의가 아닌 다른 여직원을 통해
고지 후 서명 받았으며, 수술 동의서에 있는 주치의 싸인도 다른 기록지에 있는 싸인과 전혀 다릅니다.
현재 마X척 병원에서는 사망원인은 모르겠으며, 국과수 약물검사 결과가 나와서 과실여부가 밝혀져야
그에 따라 대응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수술은 정상적이었으며, 일부 도의적 책임만 인정하겠다고 합니다)
만약 국과수에서 사망원인이 안 밝혀진다면 병원의 책임이 없다는 것일까요?
건강한 아이가 그 병원에서, 그 병원 의사들에게 팔꿈치 수술 받다가 사망하였는데 병원의 책임이 아니라면,
누구의 책임이란 말인가요? (현재 김포경찰서에서 수사중이고 국과수 2차 약물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추가 - 12월 19일 방금 아이 아빠에게 들었는데 국과수 약물검사 결과에서도 사인불명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마X척 병원 수술실 내에는 CCTV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요구 하였지만 거절 당했구요.
김포경찰서에서는 확보하여 수사중에 있습니다. (CCTV 정보공개청구는 수사중이라 아직 불가하다고 합니다)
회원 여러분. 현재도 마X척 병원에는 많은 아이들이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랑이가 수술실에 들어간 16시 30분 부터 상급병원으로 이송된 18시 35분 까지의 시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꼭 밝혀내서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하고, 밝고 예쁜 사랑이도 편히 쉴 수 있도록 해주고 싶습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져 주세요. 부탁 드립니다.
-사랑이는 평소 문어의 꿈 이라는 노래를 좋아했습니다. 노래 가사처럼 무엇이든 될 수 있는 곳에서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CDoW0PwZmg (뉴스룸 보도영상)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26137 ( 원문기사)
- 12월 22일 JTBC 뉴스룸에서 방송을 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사고원인을 밝히는데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보배드림 회원여러분과 취재기자님께 감사 드립니다.
책임져라..
의료사고 전문 변호사 구하세요
어쨌든 어렵고 긴 싸움이 될겁니다. 너무 어린 어린이가 이런 사고를 당했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가족 모두 마음 굳게 드시고 의료소송 전문변호사 찾아 잘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 어떤 보상으로도 대신 할 수 없겠지만 잘 해결 되길 바랍니다!
너무 안타깝네요
꼭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네요
그냥 듣기만 해도 눈물이 납니다
부모님 삼촌분 위로드리고 아이도 부디 천국에서 잘지내기를 기도드립니다
수술실 cctv 의무화 법안 요청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맘이 아프네요
그어떤것하고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아이였을텐데…
진짜 너무하네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며 최대한 병원에게 책임을 물어야합니다.
이게 뭡니까 정말!! 꼭 반드시!! 진실이 규명되길 바랍니다.
하늘나라에서 행복하렴 아기야.
지정해서 병원에 실질적 관여된 자들을
아주 엄격하게 처리 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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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ㅠㅜ
수술과는 별개로 마취 자체로 인해 잘못되는경우가 좀 있는것 같네요.
제가 아는분의 딸도 전신마취로 인해 장애를 갖게 되었습니다.
안타깝네요.
명복을 빕니다.
몇 일 전에는 정신 나간 관종 간호사가 설처대더만
나라 전체가 비정상!!
불쌍한 아이와 가족들 어쩌나 ㅠㅠㅠ
우리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을까요? 정말 저렇게 이쁜 아이가 의료 사고로 하늘의 별이 되었다고 하니 억장이 무너지고 비참합니다. 저 또한 이러한데 부모님은 어떠실까요~~ 가늠할 수도 없습니다.
어떤 위로도 도움이 안되시겠지만 공론화되고 많이들 보시라고 추천 누루고 갑니다.
사랑이의 명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부모님 힘내세요!!!
그러나 생명을 다루는 일이기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하므로 보통 사람들보다 똑똑하고 많이 배운 이들이 의사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또 높은 책임감이 따르는 일이기에 보수 또한 그 어떤 직업보다 높은것이 사실인데...
실수를 했던가 잘못을 했으면 이를 인정하고 설명하고 사과해야하는 것이 당연할터인데 우리 나라는 왜 잘못없다고 딱 잡아때기만 할까??
법이 그지 같아서인것 같다. 잘못을 찾아내기 힘들고 자기들끼라 감싸주고 법 역시 그들편이기에...젠장할
부모가 할수있는건 아이의 억울함을 달래줄수 있는것뿐
정확히 좌표 찍어서 정확하게 대가를 치뤄야함
가슴이 아픕니다. 반드시 밝혀지리라 믿습니다.
밝혀내야 합니다
억울하게 하늘로 간 아이를 위해서라도!
이 문제는 이슈화시켜 다들 알게하고 관련 법들 뜯어 고치게 해야합니다!
이건 꼭 진실을 밝혀서 죄값을 받게 해야 합니다 힘내세요 ㅠㅠ 이런 말로 위로 안되시겠지만 힘내셔서 억울함을 꼭 푸셨으면 좋겠어요
국가가 개입해야 그나마 가장 나은 대안이듯
의료사고
역시 국가가 개입해야 한다
가구와 개인이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정부는
의료사고 언제까지 나몰라라 할건지 의새들에게 두손 두발 다 들었냐? 이 멍청한 개색기들아!
한번 뒤지지 두번 죽어? 왜 쫄아 가지고 의사수도 못 늘리고 일은 제대로 안 하는 주제에 월급은 꼬박꼬박이지
철밥통 이거 깨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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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새 색기들아 니덜이 인간이라면 실수를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라
임자 만나 뒤지기 전에 조심조심 실수 인정하면서 살아라
니덜 동기들 만나서 법도 뜯어고치며 알아서 기라고
이렇게 안 하면 다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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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광고판부터 돈병원이다
내 느낌이 그렇다는거야
십 수년 전부터 유행하던 짓거리를 덜떨어진 것들이 씨불이듯 '배웠다는 것들'이 하고 있는데
정작 배웠어야 될 건 그게 아니라고
그 세계의 누군가쯤은 분명 알고 있을텐데...이 십새야 외치라고
기사 나왔네요.
힘내세요
여기에 능력자분들 많겟지만 의학 등 지식이빠삭하고 병원 일에 빠삭해야할겁니다.
일반인이 글로만 들어도 마음이 무겁네요
힘들고 긴싸움 꼭 이기시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힘내세요.
저도 비슷하게 아버지가 가셨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예전에 무죄나오던 죄가 판사가 당하고나서 유죄 판결내린다는 기사가 생각나네요.
아이를 잃은 동생 내외 잘 챙겨주시고 너무 몰두하시면 금방 지쳐서 그걸로 또 다른 화의 불씨가 될수도 있어보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힘내십쇼
인간이 망각의 동물이라고 하지만
이 아픔이 잊혀질까요...
이익에 눈이멀어 또다른 피해자와 사망자가
늘어날듯 합니다...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고 꼭 의료분쟁변호사알아보세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걸 확보해야합니다 그래야 마취 부작용으로 인한 호흡억제, 쇼크가 있었는지 확인이 되고 그 당시 확인 즉시 적절한 응급처치가 있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수술실 CCTV는 마취가 의사가 환자 상태를 계속 확인하고 있는지가 쟁점일거 같습니다
환자 바이탈(혈압, 산소포화도, 환자움직임-깨어나는지) 등을 원칙적으로 의사/마취사가 확인하고 있어야합니다 그래야 마취로 인한 응급상황에서 대처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게 안되면 호흡마비나 쇼크로 인한 심정지를 뒤늦게 발견하게 되고 응급처치가 늦어지게됩니다
수술중 대향 실혈로 인한 쇼크도 가능한데 수술 종류로 볼때 가능성은 낮아보이고 CCTV보면 확인될 사안입니다
가장가능성 높은건 마취로인한 호흡마비나 쇼크 등으로 인한 심정지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11월 8일에 진료기록 일체를 요구했음에도 당시에는 마취기록지를 안줬더라구요.
그걸 제가 모르고 한 10일쯤 지난후에 알게되어 왜 마취기록지가 없냐고 물었더니 당황해서 빠트렸다며
카톡으로 보내줘서 후에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후에 받은 마취기록이 엉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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