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퇴근길에 주유소 들렸다 황당함을...
만취된 옵티마가 길막고 주유소차 뒤를 박아놓고
만취 취침중.....
주유소 사장님 잠긴문 잡고 흔들고 유리 두드리고 해도
안일어남....
결국 다른 탱크로리로 일가심....
사고난 탱크로리를 빼면 드라이브에 놓고 시동 꺼진거라
그냥 뒤로 굴러 가거든요....
아무튼 길막이라 간신히 차들 지나다님....
신고 들어가면 면허취소&벌금 당첨 확실시....
잠시 시간내서 옆 주차장으로 치워줬내요....
치우고 나서 생각 해보니 차안에서 쩌죽을듯....
택시태워 보낼려고 차문 딸려고 하니 더위에
자동기상.....
주유소 사장님이 파손 부위도 놔두라고 하니
고맙다고 인사라도 드리라고 하닌까...
대답만 넙죽넙죽 하다가 차타고 집에 간다고 함...
허지만 베터리 밤사이 방전....
시동 안걸림....
시동 걸어주면 타고 갈거 100% 그냥 택시 타라고
하고 왔내요....
동내 사람들 인심 좋치요...
길막아도 신고안해...
차 받아도 그냥 봐줘....
기름넣던 렉카차가 한쪽으로 치워줘 ㅋㅋㅋㅋ
신고 해버릴까 하다가 타이어 철사 나온거 짠해서...
면허취소와 벌금 보다는 목숨을 살려주셨어야죠...
음주 하지마시길~
취소에 벌금 낸거 너무 약하다고 겁나 머라했습니다...
음주 운전자에 의해 지인이 저세상으로 가면 저처럼 그럴껍니다...
친구넘이 대학 등록금좀 부모님께 도움드리려 열심히 일햇는데 배달하다 음주 트럭에 치여 저세상 간지도
10년이 다되어 가네요... 그넘은 몇년 안살다 출소후 운전대 잡고 있겠죠~!
ㅋ
음주운전은 봐줘서도 모른척해서도안되는 무선운 정신병자를 풀어주는꼴입니다
이건 잘한게아니고 동네가좋아서도아닙니다
그냥 살인자를 키워준겁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