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골에서 직장생활하는 40대 아재 입니다.
저는 15년도 박근혜때 담배값을 팍 인상할때 화가 나서 담배를 끊었습니다.
이전에 잘 실패 했는데 이때는 그래도 비교적 쉽게 끊었네요
그러면서 그 끊었던 담배값이 굳네? 라고 생각하며 그 돈을 뜻깊게 써면 어떨까
생각하다 기부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소액이지만 온라인 기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어릴때 어렵게 자라봤고 아이들을 많이 좋아 합니다. 그래서 어린이 위주의 기부를 많이 합니다
처음엔 어린이 재단에 정기 후원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인터넷 보다가 아동돕기 머 그러길래 굿네이버스에 아동돕기 정기 후원을 합니다.
또 시간이 좀 지나고 세이브더 칠드런에도 정기 후원을 시작 합니다. 이건 길거리에서 후원 모집하는거 보고 신청했습니다.
그러다가 한창 난민 어쩌구 tv 광고 보다가 난민돕기에도 정기 후원 합니다.
이 처럼 소액이지만 자동이체로 꾸준히 정기 후원을 하다가..
20년도에 친구가 치킨집을 오픈하여.. 친구도 돕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동네 행정복지센터에가서 혹시 인근에 고아원(이때 알았는데 고아원이란 말은 없어졌더군요)
같은곳이 있는가 물었습니다.
그래서 알게된 곳이 30여명 되는 작은 보육원이 있어 전화로 치킨 기부가 되는지 물었더니 가능하다 하여
20마리를 반/반으로 친구하테 주문해서 치킨 20마리를 첫기부로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후 부터는 설날/어린이날/추석/성탄절 이렇게 약 4회에 걸쳐 물품기부를 합니다.
어쩔 땐 생활용품.. 어쩔땐 군것질 거리 어쩔땐 과일 어쩔땐 도서 어쩔땐 생리대 까지..ㅎㅎ
중간에 친구네서 치킨을 또 사서 갖다줬습니다.ㅎㅎㅎ 친구도 돕고 아이들도 돕고 일석이조
ㅎㅎ 그러다가 독립유공자 돕기가 또 있길래.. 최근에
이것도 소액 이지만 독립유공자 돕는 해비타트에도 정기 후원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생활용품가 과자 세트를 싣고 보육원에 다녀왔습니다 ^^
첨엔 담배값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담뱃값보다는 많이 커졌네요...
그리 큰 금액들은 아니지만 술값좀 아끼고 직장생활 외 알바도 하면서 꾸준히
어린이재단으로 시작해서 이렇게 매월 정기 후원과
인근 보육원에도 물품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후원을 끊기가 힘드네요.... 후원은 담배와 같습니다.. ㅎㅎ
하고나면 기분이 좋네요 ㅎㅎ 그래서 꾸준히 하게 됩니다..
이번 연말도 기분좋고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모두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하지만,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
이런 분이 천사 아닐까요?
정부가 해야할일을..
정부 생각하면 한숨만..
박그네가 좀고마우신분이네요.건강을 위해담배도 끊게해주시고.기부까지 하게됐으니말이예요.
담배도끊으셨으니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길바래요^^
항상 건강하세요^^
연말 행복하게 보내시고 내년에도 복 많이 받으세요^^
저도 어제 근처 보육원에 소액송금함. 아 짜증나ㅡㅜ
득남득녀하시고
장수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실천하는 모습 배우고갑니다
한수배우고갑니다.
정말 멋지십니다 ㅎ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