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먼 여행을 떠나신지 이제 3개월이 넘었네요...
왜 곁에 있을땐 몰랐고 생각도 많이 안났는데
요즘은 진짜 하루에도 수십번이 생각이 납니다
눈뜨면 생각나고 양치할때 생각나고..옷입을때 생각나고...
어디 하소연 할곳도 없고
누가 알아줬으면 하는것도 아닌데.....
어디라도 털어놓고 싶은 마음에 글을 글쩍여 봅니다
저도 아빠가 되고야 알았어요
아버지의 그 어깨위에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건지...
나이가 40이 넘어가면서 눈물도 많아졌지만
꾹 참고 버티고있습니다
살면서 아버지의 눈물을 딱 한번 본적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버지는 참 대단한 사람 이었구나...
어떻게 참고 살았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몇일 후면 아버지 없는 첫 명절이 다가옵니다
아빠 23년 새해에는 복 많이 받으시고 편하게 쉬세요
생전에 좋아 하시던 음식 가지고 찾아 뵐께요
아빠품에 안겨 엉엉 울면서 아빠!!! 라고 외치고 싶은 하루네요
보고싶어요 아빠
아버지란 자리...
저 역시 한아이의 아빠가 되어보니
어깨가 많이 무겁네요
세월이 치유해 줄겁니다.
아버지란 자리...
저 역시 한아이의 아빠가 되어보니
어깨가 많이 무겁네요
더러 눈시울이 뜨거워 지곤 합니다.
대체로
자식이 철들면 곁에 부모님이 안계셔요
세월이 치유해 줄겁니다.
힘내세요
4년전에 어머니 돌아가시고 형제들 다 헤어지고
저에게 남은것은 사랑하는 아내와 딸,아들뿐 입니다.
일상에서 문득문득 떠오르고 울컥할때가 종종 있더라구요.
살아계실때 같이 여행 자주 다닐껄 하는 후회가 되지만,
살아계신 어머니한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는 하루입니다.
힘내세요.
그니까 행복하게 건강하게 잘 사셔야 해요.
아직도 자주 생각납니다...
응원하고 계실거니까
지금처럼 열심히 달려가시면
되실겁니다^^♡
돌아가신지 20년이 넘었는데.. 40이 훌썩넘어서야....이제야... 아버지가 사무치도록 그립네여..ㅠ.
가셨으니... 나도 다른집딸처럼 아빠한테 징징대보고 화도내보고 같이 아빠랑 맛있는것도 먹으러가고싶은데
그러지못하니까 화도나고합니다.
남편이랑 싸우면 아빠한테 고자질도해보고 우리애들 외할아버지의 존재도모르고 그냥 사진으로만 인사할때마다
속상하고 안타깝고 그래요...
정말 계실때 잘해드려라하는말.. 왜 가시고 나서야 절실할까요???
이젠 목소리도 희미해져가는거 같고...나중에 위에서 뵙는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안아달라고 할거예요. 사는 동안 힘들었다고 투정도 부리고 품에 안겨서 엄마 냄새 맡을거예요. 너무 보고싶은데 꿈에 단 한번을 안나오시네요
님 아버지도 좋은 곳 가셨을거예요. 힘내시길바래요.
왜 사람들이 보배보배 하는지 알꺼 같아요...눈물은 나지만 힘도 역시 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도 생각 많이나고 슬픔이 몰려오곤합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출근하는 출근길 운전중에 제일많이나는것같아요
돌아가시기 한주전 이르지만 둘째가졌다고 조심스레 말씀드렸었는데 좋아하시던모습이 눈에 아련합니다.
이제 다시는 볼순없지만 그 동안 고생을 너무하셔서 놀러 한번 못가셨었는데 편하게 쉬시며 남은가족들 아버지가 안계신 이시간에도 잘지내는모습 봐주셨으면 합니다. 아직 이르긴하지만 시간이 지나니깐 처음보다는 조금낫습니다. 아버지께서 보고 흐뭇해하시게 이시간 잘 이겨내시고 특히 어머니가 계시다면 잘챙겨주시고 더욱이 남은 가족분들 잘 챙겨주세요
오늘따라 아버지품에 한번 안겨보고싶네요.
많이 배풀면서 살았다고 생각 했는데 아직 멀었나 보네요
앞으로 더더욱 배풀면서 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아빠들은...
내 자녀가 어떻게든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아빠의... 제2의 생명이거든요. 자녀들은 모두.
꽃 들고 납골묘 찾아뵐 예정입니다..*.*;;;
가끔 연락와서 1년에 한번 볼까 말까 하지만 보고 싶다는 생각도 전혀 안들어요
재혼해서 사시는데 먼저 연락도 하지마라 그러시고 연락할 맘도 없구
아버지랑 사이가 좋은 사람들 보면 부럽기도 하고 그렇네요 ㅠㅠ
11년도에 갑자기 돌아가셔서 아직까지 데미지 남아있습니다 지금도 눈물이 고이구요젤 존경하는분입니다
힘내자고요
다른건 모르겠고 소주 한잔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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