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이사와서 6세 2세 키우고 있는 아이아빠입니다.
전에 살던집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아랫집에 피해를 끼치고
저희집이 아닌것도 몇번 문제삼아서
(첫째 시골에 맡기고 와이프랑 둘째 조리원
에있을때 집에서 혼자 자고있는데 뛴다고 두번전화함 )
물론 저희쪽이 무조건 잘못이고, 조심조심 시키고
해도 돌발적인 움직임은 막을수가 없었죠..
아니라고해도 소용없고 안뛴다고해도 당하는 아랫집의 스트레스는 훨씬 더 큰걸 알기에 죄송하게생각하고..
엄청난 층간소음 가해자로 낙인찍히고 도망치듯..
여튼 이사오고 아이들 슬리퍼신기고 최대한 소음없게 조심시키며, 지내다 7월즘 아랫집에 시끄럽진 않은지 ..늦은 인사를 갔었는데
며칠후 저희집 문고리에 아이들간식과 이 옆서가 걸려있었습니다.
혹시 소음이 있어도 부담감에 말씀 못하실까
더욱 지극히 조심조심 살고 있습니다.
갑자기 엽서가 냉장고에서 떨어져서
한번 글 써봅니다.
복받으셨네요~~^^
애기 씩씩하게 잘 키우세유~~^^
저는....애들땜에 로비있는 1층입니다 ㅎ
진짜 어른.
원래 아랫윗집이 서로 친하면 층간소음도 그냥 그리 나쁘게만 들리지 않는다 합니다.
윗집에 만약 아들이나 딸 내외가 살아서 손주 손녀들이 쿵쿵거린다 한들 아랫집 조부조모가 시끄럽게 들리겠나요..
할머니 할아버지 집에서 청국장 찌개 생선구이 냄새를 풍겨 올라온다 한들 윗집인 자녀집에서 냄새난다 싫다 할까요...
계속 쿵쿵 찍고 다니는 데 답이 없네요..
늦은 저녁이고 새벽이고 쿵,쾅 발망치 쿵쿵쿵쿵 답이 없어요...
잠에는 좀 예민해서...
좋은 하루 되세요
가진것을 떠나 진짜 있으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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