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파트는 밤 10시에 와도 조금만 걸으면 주차할곳들이 있어요
근데 그거 걷기 싫어서 6~7시에도 이중주차 하는 사람들이 꼭 고정적으로 있습니다
전 아침 7시반에 출근하는데 항상 그 차들을 밀고 출근해야지요 이번 겨울 눈이 왔을때는
진짜 짜증나더라구요 발은 미끄러워서 안밀리지...
그래서 언젠가부터 본넷을 앞으로 좀 빼놓고 주차합니다 제가 앞머리 빼놔도
차가 2대가 편하게 다닐정도로 아파트도로가 됩니다
근데 지난주 금요일에 주차하니까 매일 이중주차하던 k3 아줌마가 내리더니 아저씨가 그리 주차하면
이중주차 못하자나요? 그러더라구요
아 그렇습니까? 하고 5센티정도 더 앞으로 빼고 집에 들어갔네요 조금더 걸어봐야 1분인걸...
아침에 싹 씻고 출근길에 남의 더러운차 만지는건 정말 싫더라구요
저 진상인가요?...
그게 일상화되면 그 앞에 이중주차도 하게 되고
아파트 통로는 점점 좁아지는 효과가 나오는 거죠.
애시당초 주차자리가 부족한 것을 해결하지 않는한은
누가 진상인지 논할 이유도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