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오후 두시쯤?
김포방향 올림픽대로타고가던중 반포대교쯤
접촉사고가 있었습니다.
차가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상황이었고
제 뒤에 구형 sm3가 있었죠..
사고나기 20분전쯤부터 룸미러 보니
계속 졸고계시더라구요.
저러다 사고나겠네 했죠 옆차선으로 왔다갔다..
어떻게 세워서 깨워줘야하나.. 하는 찰나
제 차를 떵! 때려박았네요.
아놔~~ 하고 내렸죠.
일단 제 범퍼를 보니 한 20km 이내로 박아서그런가
전혀 이상이 없다라구요.
옛날차라 튼튼한가.. ㅋㅋ
운전기사는 아줌마였습니다.
놀래서 그랬나 늦게 내리는데 살짝 열받았습니다.
그래도 바로 내려서 죄송하다는 말을 하시더라구여.
차 안 뒷좌석에는 카시트에 아기가 자구있구요.
뭐.. 잔소리좀 했죠
졸리면 쉬어가던지 어떻게 잠을 깨려고 노력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아무튼 아기가 우리 큰딸 (19개월) 정도되서
아기는 괜찮냐고 하고 앞으론 절대 졸음운전 하지말라하고 왔네요~
무개념 김여사나 나쁜 김기사였으면 어떻게 했을텐데.. ㅋㅋ
그래도 큰사고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반포대로쪽으로 빠지시면서 인사하고 가시더라구요.
흰색 sm3 아주머니~ 졸음운전 하지마세요!!
그나저나 목이 놀랬네요.. 괜찮아지겠죠? ㅎㅎ
다음에 복받으실겁니다,,,
저도 몆개월동안 10번이상 앞뒤로 쿵했는데,,,,고물차라,,,그냥 보내 드렸네요,,,
그래서 그런지 저도 잔잔한 사고에서 물피로 물어준적은 없네요,,,
좋은분들 만나게 되더군요,,,
애가 자전거 타고 제차쿵,,,,,,부모님들이 자기 자식 잘못이라고 그냥 가라고 하더군요,,,
좋은일 많이 하시면 복받습니다,,,,
추천 드립니다,
반면 이정도로 아주머니가 큰 경각심을 가지고 더 큰 사고를 내지 말아야 하는 걱정도 되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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