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시절.. 상당히 오래전이죠..
미술선생님이셨는데 상당히 보수적이신분이었죠..
그런데, 날씨가 화창했던 어느한날 운동장 스텐드에 다 앉으라고 하시더니 선생님이 선창하시고 반친구들에 아침이슬이란 노래를 합창시키셨습니다.
처음 들어본 노래인데.. 같이 부를수록 가슴속 깊은곳에서 무언가 뜨겁게 솟구처오르는 감정을 느낄수있었습니다..
그때는 몰랐지만.. 그 뜨거운 무언가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정의고, 인정이며, 더불어 함께 의로운생각과 판단을 할수있게한 모티브가 된것같습니다. 문득 선생님이 생각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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