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이야기가 귀들리니 큰딸이 부럽다고 나도 여행가고 싶다 하니 .
와이프가 개학하기전에 애들 하고 여행가겠다고 토요일 새벽기차를 타고 롯데월드를 가겠다고 열차를 예약 했네요.
저는 일떄문에 토요일 1시 퇴근하니 끝나고 같이 가자고하니..
일끝날때까지 기다려야하고 시간늦어지면 구경도 제대로 못할것 같다고 애들도 초4 초2 올라가서
어느정도 커서 데리고 다니는데 힘든것 없다고 하네요..
뭐 놀러 간다하니 잘다녀와라고 말하고 싶은데 외 내심 한편으로 마음이 안좋네요..
결혼 10년차 인데 살면 살수록 찬밥신세된것같고 한판으로 서운하네요 ..
어제 3시까지 술먹고 출근해서 꾸역꾸역 점심밥 넘기고 쉬는데 외이리 허전할까요.
늦어도 롯데월드 가서 따로 합류하시지
처자식 먼저 올려 보내고
일 마치고
천천히 올라 가세유
평소 바빠서 못 본 친구랑 소주나 한잔 하심서 추억에 젖어 보심도
혼자만의 시간이 생겼다고 좋아할 분들도 많아여~~
대부분은 혼자서 애 둘보기 힘들다고
남편을 데리고 가거나 시간이 안맞을 경우
짜증이나 뱉어 내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남편 시간 안맞는다고 알아서 애 둘 데리고
기차타고 가신다는 그런 천사같은 아내분을 만나게 된 비결이 뭔가요?
항상 같이다녔는데 상황이 바꼈네요^^
저도 애 키우는 아빠고, 내 와이프도 애 친구들하고 여기저기 많이 다닙니다.
그리고 토요일날 오후 1시에 님 일 끝나고 가면 아무것도 못해요 ㅋㅋ
아내분과 애들 먼저 보내고 님은 오후에 일 끝나고 합류해서 저녁까지 같이 노는것도 좋을텐데 그렇게 혼자 속좁게 꿍 하지 마ㅓ시고 오후에 합류해서 저녁까지 잼나게 놀고 맛난거도 같이 먹고 오세요~
이런저런 핑계 만드실거면 그냥 말을 꺼재질 마시던가요.
업무 후에 합류 할듯 합니다요
그저 웃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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