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간.. 점심으로 국수 한그릇 먹자싶어
혼자서 식당에 들어섭니다.
맞은편에 모녀지간으로 보이는 사람 둘이서
테이블에 나란히 앉아있네요.. (보통 마주보고 앉지않나?)
저같은 경우 매번 식당에만 가면 느끼는건데
왜? 식당입구문 열고 사람들어오면
쳐먹던거 멈추고 입구쪽으로 힐끔힐끔 하는건지?
아니 무슨 미어캣새끼들도 아니고 ㅅㅂ
암튼 오늘도 아니나다를까 모녀가 나란히 앉아
얼마나 뚫어져라 쳐다보는지 어휴 극혐 종자들
그러면서 둘이 한다는 대화내용이
오늘 밖에 날씨 좋은데.. 걸어서 백화점 가자고 그러길래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없어서
뉴스도 안보고 사는가봐요
오늘 미세먼지 최악이라고 난린데
저 모녀들 머릿속엔 쳐먹고 쇼핑할 생각밖에 없는가봐요
날씨 좋다고 하던 말던...
님이 더 미어캣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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