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여러분,
다름이 아니라 지난 일요일(7/6) 어제 자전거사고가 나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제가 집이 용인수지쪽이라 분당방향 탄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자전거 도로 우측에 아기가 혼자 방치되어 걷고있길래 (반대쪽엔 할머니 할아버지 계심)
우회하려다가 반대쪽에서 오던 고등학생이랑 충돌했네요...
어떻게 충돌했는지 잘 기억은 나진 않지만 결과는 그 학생은 안경이 부서지고 얼굴에 피가나는 등
꽤 다쳐서 얼마나 놀랬는지 몰라요...
저는 가벼운 부상만 입었는데 오늘 출근하려니 온몸이 쑤시고 목까지 아프네요...
서로 쌍방이라 제가 학생이 너무 미안해서 지갑에 10만원이 있어서 안경값이라고 생각하고 받으라고 주고 왔네요...
사고후처리를 여쭤보는게 아니라 전 솔직히 어제 이후로 자전거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습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탄천이나 공원에서 밤에 날씨도 덥고 자전거, 인라인 등등 많이 타시는데요
탄천서 자전거 타시는분들 절대 과속하시지 말고,
보행자분들도 자전거나 다른 행인들 조심하시길 바래요
그 학생도 쾌유를 빌며 지금 회사의자에 튜브같은거 깔고 일하고 있슴다 ㅠ.ㅠ
그럼 즐거운 한 주 되시길~!
사람 많을땐 천천히가고 속도 좀 낼려면 길 넓어지고 시야확보 확실할때 해야
큰 사고 아니여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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