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두돌되는 아들 둘을 둔 40대 중반 아빠입니다.
프리랜서로 IT직종 일을 하고 있는데 단가는 계속 큰 무리없이 잘 올려 받아 최근에 900 ~ 950 얘기도 주고 받고 있네요
실수령액하고는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800정도는 받는데 4식구 아직 애들이 어린데도 생활비가 엄청 나네요.
크게 쓰는 돈도 없는데 항상 빠듯하네요.
400~500 받을때는 700 800 받으면 정말 생활이 달라질줄 알았는데 크게 달라지지 않더라고요. 한우는 회식때나 사주면 먹는거지 제 돈 주고 먹어본적도 없고 킹크랩 이런건 구경도 못해 봤어요. 먹자고 먹자고 와이프한테 노래를 하다가도 가격 생각하고 항상 마네요. 앞으로도 크게 달라질거 같지 않네요..
외벌이로는 저금하기도 힘들고 가족들하고 외식이라도 하려면 가격보고 한참 고민하게 되고.. 앞으로 이일을 얼마나 더 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고 에들은 어리고.. 하루 하루 고민이 깊어집니다. 이런 제 모습을 생각해보면 아버지는 어떻게 견디시며 살았을까 존경스럽네요.
물론 저보다 벌이가 나은신분도 못하신분도 계시겠지만 모든 아빠들이 비슷한 고민하고 살아가실거라 생각되네요.
주변에 최근에 너무 피곤하시다며 병원을 갔는데 암 확정 진단 받으신분이 계신데 제가 아무리 걱정해봤자 건강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멋진 아빠가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집도앵겔지수 높다고 생각하는대...
가계부 함 보셔야할듯 어디 대출이 많으신가유?
생각보다 생활비가 많이 들긴 하더라구요.
인생 모 없어요.
적당히 즐기세요.
못 벌게 되는 경우의 수를 생각해서 저축 하셔야 합니다
외벌이 가장은 건강ㅇ 가장 중요해요
공감이 되네요. 그래도 힘든사람들 생각하면
한편으로는 감사하게 생각되는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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