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너무 소름돋는 경험을 해서 글 올립니다...
괴담에서 보는걸로만 알았는데 이걸 격네요..
몇일간 이천에서 머무르다가 오늘 집으로 가는길이었습니다.
이천에 있는 이마트에 들려서 장을 보고 가려고 네비에 이마트를 검색을하고 갔습니다.
밤 9시인가10시쯤이었어요. 초행길이라, 그저 네비만 보고 가는데, 길을 이상하게 가르켜주는거 같더군요.
네비가 우회하는줄 알고 계속 따라가는데, 점점 산길이 나오는 겁니다. 뭐지했지만, 그냥 따라갔습니다. 그러다가 느낌이 너무 이상하고 길도 좁아지면서 풀숲이길래 도저히 아니다 싶어서 멈추었는데 주변에 아무것도 안보이더군요. 상향등을 키고 주변을 보는데 기겁을했습니다.
저는 공동묘지 한가운데 있더군요... 너무 놀라서 후진하다가 뒤에 벽도 박을뻔했습니다.
후진으로 막가는데, 가도가도 묘지였습니다.
전 묘지가 그렇게 파란빛이 나는줄 몰랐어요.
결국 후진으로 왔던길로 도망쳐서 큰길로 나오니 그제서야 내비가 길을 다시 안내하더군요. 이마트는 바로 근처에있었는데, 왜저는 못보았던 걸까요..? 그리고 왜 네비는 이마트가있음에도 도착이라던지, 아니면 경로 재탐색이란 말도 없이 계속 그곳으로 안내했던걸까요...?
그이상한 숲길에서 만약에 계속 들어갔다면 무슨일이 생겼던걸까요...?
지금 집에와서 검색해보니, 이천시립공설묘원이었네요..
진짜 너무 소름돋았던 경험이었습니다.
그때...네비횽아가 직진 알려줘서 갓는데
벼람빡 축대......길 막힘
근데 네비횽이 직진하세요 직진하세요.....이러거 떠드는데..소름 돈적 잇어유
네비횽 나빠쓰.
비슷한 경험하셨네요
네비도 가끔 바꿔야...^^
귀신 아닙니다.
혹시 핸폰네비라면 그럴수 있어요.
제가 그 근처 자주 가는데 네비가 한박자 느릴때도 많고
엉뚱한 곳으로 착각할때도 많아요.
아마도 큰길에 있는 차를 그 옆길에 있다고 착각해서
돌아가는 길로 안내를 했을 겁니다.
원래 이 지역이 티비수신도 잘 안되었었고
무선통신등이 장애가 많은 지역이구요.
그나나 하이닉스 들어와서 좀 덜하긴 한데
이천지역 중에서도 예전 하이닉스 근처랑 설성지역이
특히 심했어요.
글구 네비칠때 조심하셔야 해요.
이마트 근처에 임아트라는 업체도 있거든요.
어제 저녁에 제차의 아이나비 네비가...업글한지
1달 밖에 안된 네비가
그 근처에서 헤메서 엉뚱한 길로 가라고 하는데
그 백사라는 동네 근처 엿습니다.
저는 아는 길이라서 네비 무시하고 제 갈길로 가는데
잠시후에 네비가 오류메세지가 뜨면서 화면이 멈추더라구요.
뭐 껏다 키니까 다시 정상으로 돌아 왔구요.
그냥 지역이 그런것 같아요.
혹시 백사랑 이포중간쯤에서 그러신 거라면
아마 저와 같은 오류였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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