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나는 살인자가 됐을겁니다.
채무자에게 원금을 받아야 하는데
상사채권이기에 시효가 지나서
3월 10일 원고패 받았습니다.
이야기하면 너무 길기에 간추려서 쓴다면
채무자에게 돈을 빌려줬는데
서로 돈이 너무 오가서 저도 착각했는데
채무자는 2008년에 돈을 받아서
3년동안 이자와 원금을 다 주었다고
저에게 줄돈 없다고 했습니다.
나도 모르게 지급명령에다가 2008년에 돈을
빌려줘서 원금을 못받았다.
그런데 알고보니 2009년에 돈을
빌려준돈이더라고요.
저도 한심하기 짝이 없네요.
채무자는 어제 시효주장으로 승소해서
일본야구 승리처럼 축제일겁니다.
너무나도 분하고 억울해서 소주 여러잔 마시고
주절주절 일기장처럼 올려봅니다.
지리산 사단장님 충성~
어머니가 치매걸리셧는데....
소지품 확인하니 10년도 훨씬 넘은
차용증만.....평생 10원 한장 쓰는걸 무서워하셧는데..
하신 죄밖에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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