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프라 타다가 아버님 타시던 소렌토 07년식 이어받아서 한달쯤 타고 있습니다.
운전은 한 3년정도 했는데 제가 과연 그 김기사인건지..
한달이나 소렌토 운전을 해도 차폭 감이 잘 안 오네요 ㅡ.ㅡ
주차하고 뺄때나, 골목길 다니고 할 때 이거 박는거 아닌가 해서
엄청 쫄립니다 -_-
운전석쪽이야 잘 보이니까 문제가 안 되는데 조수석 앞뒷쪽 볼때 공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ㄷㄷ
엑셀 더 밟으면 박을 것 같은데? 해서 내려보면 아직도 공간 한참 남아서 괜히 뻘쭘하고..
소형 승용만 몰다가 팔자에 없던 SUV를 몰아서 그런가..
더 조심조심 운전 하지만서도 왠지 불안합니다.
어떻게 해야 요 차폭 거리를 빨리 감을 잡을까요?
아버님은 주차하다 기둥 한번 박아보면 그 후로 딱 감이 온다고 하시는데
그런 방법 말구요 ㅎㅎ
아참 차가 좀 오래되서 그런지 기름값 정말 많이 나오네요.
아버지께서 세단 뽑으시면서 집에 SUV 한대 있으면 낚시가거나 여행갈때 좋으니까
이 차 니가 가져가라 하셔서 뉴프라 처분하고 이걸 업어왔는데..(물론 저도 큰차에 혹해서..)
에쿠스 몰고 다니는 느낌입니다ㅜ.ㅜ 연비 6키로? 나오는거 같은데 07년식 차량이면 이게 정상인가요?ㄷㄷ
택시나 화물차 보면 오른쪽 앞에 기둥 하나 서있는거...
익숙해 질 때 까지 그런거 하나 달아놓으면 딱 감이 옵니다.
계속 달아놓고 타도 모양새는 빠지지만 좁은데서 최고죠.
제품명은 '거리측정 코너 폴대' 네요.
전 캡티바 타다 스타렉스 파주한번 다녀오니 바로 감 잡히던데 ‥
아침저녁 출퇴근시엔 스타렉스 낮엔
캡티바 그렇게 타고 있습니다.
저는 2.5톤 마이티 운전하다가 일반 승용차 하니 차폭이 훨씬좁아서 쉽던데요.. 차폭은 따로 알려드릴게없어요 계속 운전하시면서 아..이정도는 저번에 지나가졌었지 라던지 천천히 진입한다던지 계속 좁은길을 가보는것만이..
저 같은 경우 차 바꾸면 항상 차폭연습부터 해요.
조수석쪽이나 후미부분 감잡을때는
벽이나 기둥을 기준으로
운전석에서 볼때 벽에 닿을것 같다고 느끼는 시점에 차 세우고
내려서 거리 가늠해보고
내렸다 탔다 반복하면서 정말 딱 벽에 붙이고 운전석에서 어느정도로 보이는지 확인하고 어떤 기준으로 봐야하는지
연습 많이 하고요.. 제 경우엔 처음에는 운전석에서 볼땐 벽에 부딪히는줄 알고 내렸더니 사람 보폭으로 두걸음 정도 여유가 있었죠. 연습하다보니 이게 점점 줄어서 한걸음이 되고,, 지금은 거짓말 조금 보태서 바늘정도? ㅋ
주행중에 자기 차폭을 모르면 차선 물고가고, 한쪽으로 쏠려서 가고... 주행중에도 차폭이 중요하죠
한적한 공도에서 차를 반듯하게 세워놓고 사이드미러 잘 맞춰두고
탑승해서 차선이 내차 어느부분에 보이는지 파악합니다.
보통 운전석쪽은 라이트정도 조수석쪽은 보닛정도에 보이죠.
이정도 연습하고 감 잡으면 골목길이나 극악의 주차난이도도 끄떡 없습니다.
사이드미러 잘 맞춰두는것도 중요해요.
사이드미러 잘못 맞춰놓으면 주차할때 삐뚤빼뚤합니다.
차종마다 차폭보는게 다르고 사람마다 보는 기준이 다르니까요.
많이 타보면서 감잡는게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차폭보는게 정 어려우시면 국기봉 설치 강추
07 쏘렌토면 공인연비 11.6km/l 일텐데 연식도 있고 뻥연비도 섞여있으니..
시내 8~9쯤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연비 잘 안나오시면 스파크플러그 바꿔보세요. 이리듐으로다가..
많이 운전해보시구 그렇게 넓은건 아닙니다. 약간 운전감이 떨어지는걸수도 있습니다.
남자라구 다 운전 잘하는건 아닙니다.
연비가 그정도면 엄청 안나오는 겁니다.
사시는곳이 어딘지 모르지만 완전 정체구간만 운행하는거 아니면
빨리 근처 믿을만한 카센타 가셔서 점검 받아보세요. 미션 리밋기능이 있으면 리밋도 시키시구
오일류나 필터류 교환 해주시구요.
차는 애정을 줘야 반응합니다.
양쪽 와이퍼 정중앙이 거의 차 끝이라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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