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8일 결혼 3000(은행 풀 대출)에 50 반지하월세방시작...장인 장모 이혼 가정 장모 잘사는데(한남동 건물주)
결혼할때 저 겁나싫어서 명절때마다 우리못오게 여행감...ㅡㅡ월세집 3번 이사하는동안 한번안옴...ㅡㅡ
와이프 제눈치보면서 명절때마다싸우고 매일 눈물흘림...ㅜㅜ
현재 제상황 10년만에 서울 30평 나홀로 아파트 자가 영끌로 구매 현재 대출금 완납(1800정도 일부러 남겨놓은상황 혹시몰라 다시 대출 받을수도있어서 고정금리라...) 1억짜리 수입차 탐...ㅡㅡ
장모 한테 머 받을생각 없지만 제 눈치 보고 있네요...ㅡㅡ;; 본인도 알겠죠 잘못한거...지금은 한달에한번 저희 집에 놀러옴
솔직히 반갑지않아요 ㅜㅜ 저도 사람인데 신혼초 지나가는길에 케익 좋아하시길래 사갔더만 이딴건 너희 들이나 먹으라고
ㅜㅜ
정말...힘든 시기였죠...이쁜 첫조카 지금 고2인데 하나밖에 없는 삼촌이 장난감 한번 못사주고 설날에 새배 할까 도망다니고...ㅜㅜ(중학교 졸업할때 누나 와이프 몰래 500줌 고등학교 가는데 방꾸며주라고)
매일술먹고...누가 그러더군요 술 1주일 안먹고 용돈 주면 되지 않냐고?...당시에는 술하루도 안먹으면 살수가없었어요...ㅜㅜ
와이프는 상추가 먹고 싶은데 500원만 달라고...ㅠㅠ 줬더니...올라서 500원 안판다고 울고오더군요...ㅜㅜ
그때부터 이악물고 살았네요...
지금 저희 직원들한테 그래요...갑자기 로또 되는거아니면...둘중 선택하라고...늧게 40넘어가던가 빨리 결혼해서 빨리 자리잡던가 하라고...둘이벌면 훨씬 좋고 친구만나서 헛짓거리 덜한다고요...
결혼 안하신 거이 막내동생뻘들 일텐데 저희 아버지 하시는말씀 있어요...착하게 살고 열심히 노력하면 아무리 돈복이 없는 사람이라도 하늘이 감동해서 좋은날온다는...
갑자기 베스트글 보니 옛날생각나서 울컥하네요...ㅜㅜ 아직 갱년기 나이 아닌데...
남은 주말 편안하게 보내세요~ 추천은 구걸이라는데 저도 구걸해봅니다 ㅋㅋㅋ
궁금하신 내용 있으셔서 간단히 적습니다...집살때 결혼반지 (와이프꺼빼고)제꺼 부터 저금통 백원짜리들...총각때하던 목걸이,전부 팔고 해서 자본금 딱 2억가지고갔구요...대출 3억정도 받아서 갔네요... 머대단한집아니구요 급매라 조금싸게 샀지요...
아마 제글에 당시에 인테리어 물어본 글있을껍니다...^^ (그거보시면 확인되시겠네요)
한남동 건물주가 딸 시집갈 때 아무것도 없이 보내다니
거기에 지금 눈치 본단 것도 다소 이해는 안갑니다
차량인증 간단하게 부탁합니다
첫아들 나올때쯤 투룸으로 이사가고
쌍둥이 나올때쯤 아파트전세로 이사가고
재작년에 내 명의로된 아파트 대출영끌해서
이사한날 얼마나 울었던지...
대한민국 모든 아빠들 파이팅 하입시더...
차량은 어찌 인증을 해야할까요? 차종을 쓰면 혹시라도 가족중 누군가 아우리집얘기구나 할까 인증하기 좀 그러네요...ㅜㅜ
100퍼 진짜 입니다...모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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