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국노(賣國奴, Quisling)란 본인과 정신적, 물질적 유대관계에 속해 있던 민족이나 국가의 주권 혹은 이권을 남의 나라에 팔아넘겨 그 대가로 일신의 영달을 얻으려 한 사람을 일컫는 단어이다. 표준국어대사전 법적으로는 외환의 죄, 구체적으로는 외환유치, 여적, 이적죄 등에 해당된다.
단, 어디까지나 자신의 이득만을 위해 국가와 백성을 팔아먹고, 백성을 고통 받게 만든 경우를 대개 매국노라고 칭한다. 가령 경순왕, 정비 안씨는 엄연히 옆나라나 권신에게 말 그대로 나라를 팔았던 사람들이지만, 이 사람들은 아예 선택의 여지가 없었고, 결과적으로 위정자만 바뀐 꼴이 되었는지라 매국노라고 손가락질 받지 않는다.
현대 대한민국에서 대표주자로 꼽히는 역사 속의 매국노로는 삼국시대의 예식진, 연남생, 고려 시대의 친몽골 세력이었던 권문세족, 임진왜란 때의 순왜(順倭), 이완용을 비롯한 을사오적과 정미칠적과 경술국적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는 사회적으로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해서 앙심을 품고 국가를 팔아넘겨 매국노가 된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다. 그러나 비드쿤 크비슬링의 사례처럼 개개인으로만 보면 의외로 정상적(?)이다 못해 스펙이 출중한 사람인데 갑자기 매국노로 변절하는 사례도 더러 있다. 실제로도 매국노들은 개인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단순한(?) 외세부역 정도는 명령에 따르기만 하면 되는 멍청이들도 할 수 있지만, 적극적으로 나라를 파는 행위는 애초에 자신에게 그만한 능력과 포지션이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 또한 일제강점기 친일파들처럼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매국을 하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적국으로 부터 높은 대접을 받기 위해 해당 국가에게 매국을 하는 행위. 알다시피 이완용 등이 이 부류에 속한다. 팔지 못할 것을 팔아서 누리지 못할 것을 누린 자들. 금전적인 목적으로 자국을 비방[3]하는 경우도 여기에 포함된다.
불륜 커플이 결혼하더라도 다시 이혼할 가능성이 100%인 것처럼, 결국 자기 이득만 위해 이리저리 꼼수만 쓰는 놈이야말로 현대판 매국노. 물론 나라 자체를 무너뜨릴 외환의 죄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비유적 의미로서의 매국노로는 그 정의를 충분히 만족한다. 자기 이득만을 위해 자국을 우롱한 것 그 자체가 확장된 의미의 매국의 뜻이다.
이 유형에 해당되는 매국노의 경우 쓰임이 다하면 자신이 사리사욕을 위해 빌붙었던 나라로부터 본인은 물론 그 후손들까지 버림 받게 된다. 대표적인 예시가 쟈핑코리아에서도 도마뱀 꼬리 자르기 식으로 손절당한 조선구마사 작가 박계옥이 있다. 일본 시점에서의 '1945년 이전까지의 친일파들'과 한국의 일뽕, 중국 시점에서의 친중 성향 한국인 역시 이런 경우에 해당된다.
이 유형은 기득권층이나 기득권층이 아니지만 안정적인 위치에 있는 계층에서 가장 많이 배출된다. 즉, 이 자들은 나라를 팔지 않았어도 어떤 식으로든 잘 먹고 잘 살았을 자들이다.
신앙심 자체가 나쁘지 않지만 과도한 경우 자신이 속한 국가보다 자신이 믿고 있는 종교를 우선시하는 무정부적 성향[4]으로 인하여 간접적으로 국가에 해를 끼칠 수 있는데, 개인적 이익을 추구하는 적극적 매국 행위와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 황사영이 대표적인 예이다.
다른 나라를 좋아하다 못해 자기 나라까지도 팔아먹거나 배신할 수 있을 정도로 빠진 경우다.
가장 유명한 케이스로는 표트르 3세가 있다. 즉위 직후 다 이긴 7년 전쟁을 자기 배를 자기가 갈라 여태껏 먹어치운 것과 함께 간이고 쓸개고 모조리 빼다 준 멍청한 짓거리를 벌여 현재까지도 표트르 3세는 대놓고 멍청이 취급을 받고 있다.
간단하게 여기까지만 합니다.~이 글은 나무위키에 기재된 검증된 자료입니다.~뉴스보면 하루하루가 열불이 터지는 현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