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맘카페에서 새끼고양이가 죽을꺼 같단
글을 보고 데려온 아이예요.
저희 집에 이미
보신탕 집으로 가려던 개 한마리,
에버랜드 근처 팬션에서 들고양이들한테
공격 당해서 죽을뻔한 고양이까지.
총 2마리의 동물들이 있어서
남편이 불 같이 화낼껄 알아서 주저하고 있으니
저희 착한 둘째 딸이 본인이 주워왔다고
아빠에게 뒤집어 써줄테니 데리러 가자해서
데려온 아이예요.
달처럼 예쁘게 빛나라고 달이라고 지으려 했는데
이름 따라서 달이 될까봐,
건강하라고 건이라고 이름 지어줬어요.
저랑 둘째아이 칭찬 받고 싶어서 쓴 글 맞구요,
오늘 칭찬 많이 받고 싶은 날이예요.
그러니까 좋은 일했다고 칭찬 많이 해주세요.
그래도 밥줄때 우르르 몰려와서 냥먕 거리는거나 티비볼때 무릎에 서로놀라올려고 싸우는거 보면 흐믓하긴 하네요
아 길냥이들 밥챙겨주고 싶진않습니다 집에애들만으로 충분히 벅차요 분명 좋은선택하신거라 생각합니다 앞날에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차라리 아기 고양이 구조...라고 제목 쓰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본넷에 실 기스 쫙쫙 몇줄씩 가있을때 정말 주먹으로 쳐서 죽이고 싶을만큼 화났던 경험이 있어 혐오하게 됐습니다 블박확인후 아줌마 특정 후 집에 찾아가 언성을 높였더니 경찰을 부른다는둥 고양이가 긁은걸 왜 나한테 따지냐는둥 누가 거기에 주차하라고 했냐는둥(정상적인 세대주차공간) 정말 살인이 왜 나는지 우발적이란 단어가 무엇인지 느꼈던 날이었죠 하지만 글쓴님 정말 칭찬해드리고 싶습니다 쉽지않을결정 존경스럽기까지 하네요 진심을 다해 칭찬드립니다 문자 그대로 진정한 캣맘 이십니다 추천 드립니다.
동물 사랑한답시고 사료나 주면서 주위에 피해주는게 악질 캣맘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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