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눈팅만하는 소심쟁이인데
너무너무 답답해서 글을써봅니다.
저는 2년전에 지인에게 과일가게를 제명의로 장사를 하게해주었습니다. 좋은마음으로 시작한게 독이될줄도 모르고
바보같이 시작을 하게된거죠..
왜 시작하게 되었는지는 설명하자면 너무길고..
팩트는요! 제가 글을쓴이유는!
저는 알지도못하는 과일대금을 제가 갚았습니다.ㅠ
과일가게 오픈후 7-8개월은 정말 너무너무 장사도 잘하시고
저랑도 사이가 좋았는데..(저는 초반4개월 정도 알바하는개념으로 도와주고는 일절 관여를 안했습니다 )
점점 장사를 이상하게하더니
옆가게 카드단말기로 매출을 돌리고 가게월세며 공과금도
계속밀리고 가게는 엄청지저분하고 제명의로 대출받아 안갚아서 제집에 딱지가붙어 저랑 엄청싸우고 작년초에 저는 폐업신고를했습니다. 월세며 공과금은 억지로 받아냈고 제집에붙은 딱지들은 대출업체에서 제가피해자인걸 알고 그사람을 고소한 상태입니다. 가게보증금은 대출업체에서 공탁을 걸어놓은 상태입니다. 싸우는과정에 '거래처 미수금이 있으면 당장해결하라 내이름으로 미수금없이 깔끔하게끝내라' 했더니 더이상의 미수금은 없으니 걱정말라는 말과함께 끝냈습니다.
근데 왠걸..4개월후에 900만원돈의 미수금을 갚으라는 고소장이 날라왔네요. 어딘지도 모를.. 어떤걸 얼만큼 샀는지도 모르고 저하고는 연락한번안한.. 전혀모르는 곳인데..
실제운영자는 본인은 돈없으니 사장한테받으라며.. 명의자인 저한테 화살이 날라온겁니다. 법원에 항소도해보려고했지만 판사님도 '명의를 빌려준건 엄연히 잘못된것이다 니 명의니 니가갚아라 거래처와 서로 합의를하라' 그래서 저는 그 거래처와 합의를 해서 이자없이 원금만 갚는조건에 합의하여 제가 갚았습니다. ㅠㅠ
저는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이돈을 돌려받고싶은데
구상권청구를해도 상대방이 돈이없으면 어렵다고 하고..
그렇다고 변호사를 살 돈도 없는데.. 어떻게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그 거래처에는 구상권청구하게 자료좀 달라고했더니 자료가 거의없다며 잘 안주네요.
좋은마음으로 도와준게 이렇게 돌아올줄은 몰랐네요..
위의 상황을 자세하게 다 적으면 글이 너무길어 조금만 적은건데도 글이 길어졌네요.
자세한 글은 https://cafe.naver.com/black9x6hp 여기 카페 들어가보시면 저 과일가게저사람에대해 아주많이 나와있어요. 가락시장 여러업체, 강서농수산물시장 여러업체, 인천쪽에 떡집등등 아주 미수금떼먹기로 유명한사람이에요.
어떻게해야 빠르게 처벌을 할수있는지 좀 도와주세요ㅠㅠ
지금도 저말고도 피해자가 나오고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더이상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맘에 쓰는글이고
어떻게해야 제가 피해본금액을 받을수있을지 조언을 구하고싶어 쓰는글입니다. 너무 악의적인 댓글은 삼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년 7월에 열렸는데 계속 미루고미루고 아직도 안끝났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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