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아우성이 전국을 흔들고 있다
이와중에도 원히룡 국토부 장관은 전세사기 피해는 전정부의 잘못이라고 또 주절거린다
매사 이럴거면 전정부를 도로 불러서 모든 문제 해결하고 그때까지 니들은 팔짱끼고 구경만 하고 하는게 어떠냐?
니들 안찍은 이들은 말헐것도 없고 니들 지지한 이들도 니들한테 매번 이런 남탓이나 하는 소리 들으면 좋아할거 같으냐?
지금이사태가 집값의 급 하락으로 벌어진 부작용이며 구태 어 따진다면 전정부때 너무오른 부작용이라는 말도 할수는 있지만 니들은 적어도 그런탓이나 하며 나몰라라 할 처지가 아닌데 그걸 못깨닫냐?
각설하고
어제 방송나온 대책위원장이라는 피해자는 정부에 이런저런 요구를 하였다
1, 피해자에게 우선 매수권을 줘라
2, 피해자의 전세채권을 정부가 사서 나중에 범인들에게 받아라
3. 미분양 아파트는 정부가 사주고 이런건 왜 안사주느냐? 기준이 대체 뭐냐?
등등이다
아마 모르긴해도 국민대다수는 저들의 요구가 왜 불가능한 일인지 생각해본적 없이 단순히 불쌍하다 안됐다, 정부가 나서서 구제해줘라. 법이 잘못돼서 생긴 피해니 정부가 일정부분 책임져라 .등등 동정조의 좋은말들만 하는것이다
그러나 그 모든 동정조의 요구는 거의 실현 불가한 일이다 그 이유는
1. 우선매수권을 줘라? -
이는 전세돈으로 퉁치고 그냥 집을 받겠다는 얘기다. 그러면 그거 경매신청한 채권자..은행이던 개인이던..
누구한테 돈받으란 말이냐? 그냥 포기하라고..돈떼라고???
그것을 강요할 권리 아무에게도 없다. 모르겠는가? 내가 피해볼돈을 남더러 뒤집어 쓰라는 말이다
그럼 그돈을 정부가 물어주라고? 그러면 집1 채 값을 2 번치르고 1채를 사는꼴인다..국민들 혈세를 그렇게 쓸수 있다고 생각하나?
2. 전세권을 정부가 인수하고 집을 그냥 줘라
- 기가 막힌다..빈 껍데기의 전세권, 그거 인수받아 뭐하게?
정부가 전세권을 대신 인수하고 돈받는건 알아서 받고 자신들에게 는 그 집을 그냥 달라는 예기같다
이미 돈챙긴놈은 돈다 쓰고 없어지고 빈껍데기만 남은 전세채권을 정부가 혈세로 매입하란말은 내가 싼똥을
남더러 치우리는 말고 똑같다.
3. 미분양 아파트 매입은 하고 이건 왜 안해주냐??
국민들 시각에서는 이또한 못마땅하고 왜 혈세를 특정 건설사에게 낭비하느냐 . 그들이 돈잘벌땐 세금 더냈더냐? 하는 불만도 많은게 사실이다. 허나
미분양 매입은 나름대로 큰 대의 명분이 있다. 건설업체 도산시 파생될 많은 피해를 막으려는 그런 목적 말이다
무엇보다 그 미분양 아파트 매입은 실물을 사는것이다. 좀 싸던 비싸던 헛돈쓰는게 아니다
그러나 이런 전세피해 금 대납은 그냥 생돈 날리는것이다. 비유가 전적으로 부당하다
그차이를 모르는가?
문제들은 자신들이 일으키고 남에게 해결해 달라고 하면 ,,이를 들어주면 앞으로 모든 깡통전세 피해자,, 선순위 저당권 알고 전세들어가 생긴피해 모두 정부가 물어줘야한다.
누군 해주고 누군 안해주면 이는 말도 안된다
모든 법 규정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 생긴것이다
하나의 사건을 보고 그때그때 법을 고치라고 아우성 친다면 법 고치다 결단난다
더 안타까운건 저 피해자분중 한분은 저의 임차임 분이셨던 분도 계셨다는 겁니다.
저희(원룸)와 2년 계약 만료 후 결혼하며 1억미만의 신혼집 전세를 알아본게
저기였습니다.
제 기억엔 7천 인가 8천인가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풀융자라 위험하다...진짜 도시락 싸서 말린듯 합니다.
컨디션은 안좋지만 융자 없는 구옥빌라를 들어가라....
건축주가 뭐하러 이자 줘가면서 전세를 치겠냐...
그러나 답정너 앞에서는 어떠한 조언도 통하지가 않더군요?
결국은 입주했고 피해자 중에 한사람이 되었습니다.
전 솔직히 피해자분들에게 계약시 주변에서 안말렸을까요?
이런 사기계약을 하면서도 다른 부동산에 확인은 안해보셨나요?
백이면 백 말렸을텐데요.
참고로 건축왕 전세사기와 빌라왕 전세사기는 완전히 다른 유형입니다.
저한테도 저런 등기부들고 온 사회초년생이 있어서 2시간동안 처음보는 사람 붙들고 열변을 토해도 결국 계약하더군요.
문제는 그렇게는 타산이 안나옵니다
즉,
우선매수권을 주어도 낙찰된 금액을 납부해야되고 법원은 그돈으로 경매 신청한 채권자에게 돈을 주고 기타 비용을 충당하는데 그돈을 안내고 그냥 이미 날려버린 전세돈으로 상계해 달라는게 그들의 요구입니다
정부는 저리로 돈꿔줄테니 그돈으로 사라,,우선권은 주겠다는 말이나 피해 당사자들은 그건 대책이 안되고 또 빚지는거니까 그냥 전세돈 낸거와낙찰 금액중 낙찰액이 크면 그 차액 정도만 내고 소유권 갖겠다는 뜻으로 말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경매를 신청한 선순위 저당권자는 돈을 떼는 결론입니다. 정부도 세입자도 서로에게 미루고 낙찰금액을 안내면, 이게 무슨 말도안되는 경우입니까, 경매 뭐하러 합니까?
세상천지에 이런법 없습니다
그전세돈은 이미 사기꾼 집주인들이 가지고 다 날리거나 딴데 써버려 반환 불가한데, 없는 돈을 있는셈 치라는 얘기나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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