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두절미하고 제가 혹시 너무 과민한건지....아니면
이정도면 그냥 넘겨도되는건지 어떻게 대처하는게 현명할지
보배형님들께 조언을듣고자 답답한 마음에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보통 월 1회정도 세차를 직접 하는편입니다.
그냥 취미로 이것저것 사서 폼건도뿌리고 물왁스좀 하는정도입니다.
그러면서 육아스트레스도 풀고요.
근데... 어제 조금 불쾌한일이 있었습니다(첫번째는 아닙니다.)
아이와 함께 잠깐 마트를 가려고 차에가는데...
일주일 전에 세차를한 차위에 사진과같이 물이 호스로 뿌린것마냥
아주 고르게 뿌려져있더군요....
보자마자 이미 알고있었습니다
주차장 맞은편에 사는 건물주 부부내외 분들이 계신데
옥상위에 병적으로 많은 화분들에 물을 주시다가
물을 두세차례 맞은적도있고 이전 차에도 이런식으로
물을 뿌려 맞은 적이있어서... 바로 알겠더라고요.
순간 정말 너무 화가났습니다.
송진가루때문에 지저분하긴해도
물이 차에 쫙 뿌려놓으니 기분이 여간좋진 않더라고요
당장올라가서 뭐라할까 하다가
그냥 차가 지저분하니까 참자....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왜냐면 지난번에도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물이 튀니 물을 주실때는 컵을써주시던가 아니면
이쪽으로 물을뿌리실땐 조금 주의해주셔라.
그러더니 돌아오던답변이
"뭐 더러운물도아니고 꽃에 물주다 그런건데 죄송합니다"
더이상 할말이없어서...내려오긴했지만
이제 여름이면 아마 더 심해질듯 싶어서
현자분들의 의견을 적극 들어보고싶습니다 ㅠㅠ
의견 주세요 감사합니다.
증거를 잘 남기셔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저라면
다른곳에 대거나, 차 카바를 덮겠어요
그래서 아파트지하 주차장이나 오피스텔 지하로 가나 봅니다. 흠.. 동네에서는 흔히들 있는 일이니.. 참.
저도 마찰있고 시끄러운거 싫어서 가만히 있지만
사람인지라 참자하면서도... 아후 암튼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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