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입구 우편함에 어느날부터 나뭇가지들이 하나둘 드가있더만
어제 보니 이녀석이 자리 잡고 있더군요
십분넘게 지켜봤는데 미동도 없어 설마 서서 죽은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이녀석이 어떤종류의 새 인지는 제가 조류에 문외한이라 패스
그런데 오늘 아침에는 이녀석이 안보이더라구요
혹시 안에 있을까 우편함을 조심스레 들춰봤습니다
헉...
이녀석들이 있습니다
옴마야...
깜놀했네요
회사에 새식구들이 생겼어요 ^^
얼릉 나가서 지렁이라도 잡아 오쇼잉
얼릉 나가서 지렁이라도 잡아 오쇼잉
걔가 제가 먹이를 준 걔인진 모르지만
제가 먹이를 준것이 화근이었나 생각하고 있어요
당찬 녀석이네요~~~
메추리구이 아닙니다 횽님 @.@
신기하고 귀여워서 등하교 길에 한번씩 봤었는데 사흘만인가...
어린새들이 죽어있더라고요.
어른들한테 얘기했더니, 어미새들은 사람냄새나 흔적이 있으면 버리고 간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아 내가 괜히 봤구나" 자책했던 기억이 있네요.
성채가 되면 이뻐요.
시골에서는 자주보며 집인근에나 혹은 집내주에ㅠ생각보다 자주 둥지를 만들고 새끼를 부화시킵니다. 생각보다 이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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