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뭐 궁금하거나 알고 싶은게 있을때마다 든든하게 질문을 할 수 있는곳이 보배다 보니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ㅠㅠ
약 한달전 차로변경과정에서 상대 차량과 똑같이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접촉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각자 보험사 부르고 경찰 조사 결과 경찰서에서는 차선에 각각 50%씩 들어가 있어서 이건 서로 보험사를 통해서
좋게 해결하는게 좋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즉 50대50 이라는거죠..
그래서 저희쪽은 빨리 처리를 하고 싶은 생각에 상대방 보험사에게는 저희는 대물 접수를 안해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상대방은 수리를 해야 겠으니 대물 접수를 요구했죠. 어차피 차량의 상태를 봐서 크게 비용이 나올거 같지도 않고
저희 측 상황이 빨리 처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 있다보니 대물 접수를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벌써 한달이 지났는데 보험사로 부터 연락이 없어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진행 과정을 묻는 과정에서
상대방이 합의를 안하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일단 황금 연휴로 인해 담당자가 휴가중으로 업무를 인계받은 사람의 말로는 "합의가 안되고 있다"라는 정도였습니다.
음....크게 사람도 다치지 않고(당시 대인접수X 추후요청도 X) 합의를 안해주고 있다?
그러다 드는 합리적인 의심이 상대방이 범퍼를 갈고 싶어서 그러는구나 하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저희가 빨리 처리를 하고 싶었던 이유는 차량을 운전했던 사람이 미국 영주권자로 현재 약 3개월간 한국에 들어와 있는
상태로 6월 중순 다시 미국으로 출국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질질 끌고 싶지 않았고 미국과의 시차로 인해 미국에서
전화 통화가 힘들기때문에 가급적이면 빨리 처리를 끝내고 중고로 구매한 차량을 다시 팔고 떠나기 위해서 였죠.
그런데 이렇게 상대방이 합의를 안하고 질질 끄는 과정을 보니 그때 대물 접수를 안한게 후회가 되더라고요..
아마도 저희가 대물 접수를 하지 않았기때문에 상대방이 질질 끌면서 자신이 원하는걸 진상을 부리고 있는건 아닌가하고.....
이에 저희 보험사 담당자가 화요일에 출근을 한다고해서 상대방 차주에게 다시 대물 접수를 요청하려고 합니다.
혹시 현재 상황에서도 다시 "대물 접수를 요청"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상대방이 6월 중순까지 합의를 안해 줄 경우 저희는 미국에서 처리를 해야 하는 상황으로, 미국 애틀란타와 한국의 시차로 인해 한국 시간으로 새벽에만 통화가 가능합니다. 즉, 보험 당담자가 그 시간에 전화를 주면 전화로 처리가 가능하지만 전화를 안주면???? 내년 후반기에나 다시 입국을 할 예정이기때문에 그때나 처리가 가능하겠죠?
궁금합니다.
질문 요점을 정리하면....
1. 처음에는 대물 접수를 안했다가 다시 요청을 할 수 있는가 여부, 만약 상대방이 대물 접수를 거부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2. 상대차량 보험사와 합의는 얼마나 끌 수 있으며, 만약 합의가 안된 상태에서 상대 차량의 보험 갱신시 어떻게 되는지 여부입니다.
저희가 늦어도 6월 초순까지 합의가 안된 상태에서 출국을 하게 될 경우 차량을 약 1년간 방치를 해야 하는 상황과 보험료를 계속 납부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됩니다.
아래 사진은 상대방 차량이며, 검은색 부분과 위쪽 흰페인트 부분이 사고 당시 모습입니다.
상대방이 접수 거부해도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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