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회식중 이었고 와이프는 운동중이라
그럼 끝나고 같이 집에 걸어가자고 약속을 잡았습니다.
운동이 몇시에 끝나냐고 물어보니 오후 9시라고,
정확히 9시에 끝나냐고 다시 한번 물어보니 맞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와이프를 기다리던중에 8시49분에 전화가 왔고
전화를 못받았습니다.(이건 제잘못 인정합니다)
3분지난 8시51분에 확인하고 와이프에게 연락했습니다.
통화할때 이미 와이프 목소리에 기분 나쁜 티가났구요.
와이프가 3분 거리 걸어간 상태였고,
제가 회식정리할테니 기다릴래 먼저갈래? 이랬더니
이미 끝났어 <<< 이러고 상대방이 전화를 뚝 끊었고요.
지금 본인만 기분 나쁘다고 저랑 말도 안하네요.
저는 서로 실수가 있었구나 싶고 이게 싸울일인가 싶은데
어디 물어볼곳도 없고 답답합니다.ㅜㅜ
조언 부탁드립니다!! 꾸벅 (__)
이건 싸울일이 아니죠.
다만
이전에 뭔가 서로에게 섭섭하게 한건 없는지 생각해보고 시원하게 대화후..
뜨밤으로 마무리하시면 해결끝!
고민하고 대화해볼게요.
감사헙니다!!
저도 결혼 19년이 넘었지만 여자어는 모르겠어요 ㅠㅠ
존경합니다ㅜㅜ
끝없는 인내..
'상황에 따라 핸드폰 못받을 수도 있지' 하면 그럴 수 있습니다만,
그렇다면 닥치고 미안하다 사과하고 처분을 기다릴 일이지요.
말씀하신대로 싸울일은 아니에요.
아뭏든 핸드폰 받지 않는 인간은 극혐.
잘 풀렸어요
밤에 많이 사랑하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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