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 완성제품은 아니고 부품 입니다.
그런데 초기불량이라며 연락와서 응대해주는데 사실 말이 너무 많더군요. 초기불량이면 수거해와 테스트해 만약 이상없을 시 모든 택배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해야한다 하니 기분나빠하고 그래서 새부품 먼저 보내주고 수거하겠다하니 그렇게 하라고 했고, 그때도 분명 말하길... "저희가 테스트해서 이상없으면 구매하셔야 합니다." 했더니 알았다고 하여 새부품 먼저 보내줬네요.
새부품을 보내기전 엄청 고민했던게, 통화기록을 살펴보다보니 물건사기도전에 보증기간이 몇개월이냐 부터 시작해서 약간 진상기질이 보여 그냥 제조사 AS 받으라 했더니 그건 또 비싸서 싫다하고.... 어지간하면 진상기질 보이면 물건 출고안시키고 배송지연 걸어놓는데 그날 하필 바빠서 송장붙여 보냈네요..ㅠㅠ
그리고 오늘 수거한 부품이 도착해 동영상촬영 시작하면서 박스개봉 및 테스트과정 모두 녹화해 이상없다고 보내줬더니 와.... 그때부터 돌변하더군요. 자기가 분명 테스트했을 때 아무이상 없었고, 하물며 동일제품이 여러대 설치되어있는데 거기다 연결했을 때에도 전혀이상없었다며 온갖 변명을...
하도 주절주절 말하길레 짜증나서 딱잘라 말했습니다.
"제품이 현장에서 이상있다하여 저희가 수거를 해서 테스트를 한것이고, 아무이상없이 정상작동하는데 고객님한테 수거한 부품을 저희가 수리해서 작동시킨것도 아니고 그냥 그대로 테스트했는데 이래도 물건이 이상이 있는 건가요?"
이렇게 말해도 주저리주저리...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하는데 똑같은 말 똑같이 반복하고... 저보고 작동 안되는 영상 찍은거 보내주겠다고 하는데... 이미 물건을 수거해와서 테스트해서 아무이상없는 것을 확인시켜줬는데 그걸 보고 어떻게 하자는 건지..
부품값은 25,000원이고 그거팔면 3,000원 남는데 그 진상때문에 택배비만 길바닥에 12,000원 버렸네요 ㅋㅋ
최초 발송 3,000 교환비 6,000 그리고 도저히 말이 안통해 물건 다시 반품받는거 3,000원....
부품불량이라해서 제품 먼저 수거 후 테스트해서 다시보내준다하면 사실 정상적인사람들이라면 알았다 하고 마는데 꼭 보면 진상들 혹은 지네가 뭘 잘못해놓고 판매처에 독박씌우려는 인간들은 새부품 먼저받아 교환받길 원하고.... 그렇게 안해주면 반품해달라고 개지랄 하고....
참 힘드네요 ㅎㅎㅎ 요식업 하시는 분들 진상들 걸려들어도 정신승리하시는 것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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