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램 노트북을 구입했었죠..
그 당시에도 그램이 제일 인기 많았으니까요
짧게 요약식으로 쓰겠습니다..
집에 가져온지 3일 뒤 액정에 세로줄 생김
-> 서비스센터에 교환 요구했으나 완강히 거절
-> 결국 산지 3일 된 노트북 수리행
-> 수리하고 받으러 가기로 한 날 서비스센터 방문
-> 기사가 자기가 액정 수리를 요상하게 해놨다고 보여주면서 실토
:그램 액정이 워낙 얇아서 옆에 테두리 플라스틱 판이
울어서 다시해야된다고 하더라구요
-> 미리 연락주지 여길 또 다시 와야되냐니까
상태를 보여줘야될 것 같아서 그랬답니다 하...
-> 결국 다시 기다림... 부품 없다고 7일걸림
-> 노트북 받으러 가서 외관 확인함
-> 뒷판에 긁힌자국 보여서 이거 뭐냐니까
자기가 한거 아니라고 발뺌.. 누가봐도 어디 드라이버나 나사 못에 긁힌자국임
-> 진짜 뒤집어 엎어버리기 전에 해결해 달라니까
뒤판 교체해주기로 함
-> 그램은 무게 줄일려고 뒷판 정보를 레이저로 각인하는거라 각인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고 함
-> 또 일주일 뒤....
-> 이번엔 진짜 괜찮겠지 하고 받으러 감
-> 힌지가 벌어져있음ㅋㅋㅋ 후...
-> 기사 왈 : 이 정도는 다 그렇다함
그래서 당장 1층 내려가서 진열상품 힌지 같이가서 비교함
기사 조용해짐
-> 새제품을 3번이나 수리해서 걸레짝 만들어놓고 왔다갔다한 내 비용과 정신적 충격 다 지껄이고 싶었으나
정중히 교환이나 환불 요구
-> 기사 왈 : 동일증상 문제가 아닌걸로 3회라 교환이나 환불 안됨
-> 실랑이하다 팀장급 옴
-> 팀장 왈 : 불량인지 아닌지 공장보내서 확인해보자구 함
기간 한달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가지고 옴
그냥 달라고 하고 그 당시에 중고가로 110만-115만
(램이랑 SSD업글한 모델이라 +@)
되어있던거 더이상 쓰기도 싫고 정떨어져서
80만원에 중고나라 올리고 팔아버림...
그 뒤로 엘지 물건은 절대 안삼...
그냥 베스트 글에 엘지 가전 문제 있길래
제가 겪었던 PTSD가 떠올라 적어보았습니다..
약 18년전쯤 초콜릿폰 슬라이드 긁혀서 갔더니 새폰으로 바꿔주던데
당근마켓으로 노트북 같은 전자제품은 사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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