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승강기 기사입니다
오늘 오후 6시경 승강기 사람 갇혔다는 소리를 듣고 서둘러 가는 도중 비보호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려다가 맞은편에서 달려오는 직진 차량과 비접촉사고가 났습니다.
일단 저는 그 차량과 제 차량에 접촉이 없었으며 직진 차량이 오른쪽으로 피하였고, 피한 뒤에도 사고 날만한 소리가 들리지 않았으므로 저는 이상없을거란 판단하에 가던길을 갔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사고날뻔한 차량이 따라오더니 절 내리라 하고서는 '아무말 없이 그냥 가면 어떻하냐' 이런말을 들었습니다.
파랑불인데 그냥 지나가면 어떻하냐고 하시고 뒤에 애들 있는데 다쳤다고 어쩔거냐면서 따지는거였습니다.
운전경력이 몇개월 안되는 초보운전인 저는 처음 맞닥드린 상황에 당황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제 차량 번호와 운전면허증을 찍어가시더니 보험 신고 하고 뺑소니로 경찰에 신고 한다고 하시는 거였습니다. 저는 일단 사과를 하고 그분은 가셨습니다.
보험 회사와 카센타 하시는 분께 이런 상황 말씀드렸더니 뺑소니는 아니니 걱정 말라고 하셨는데 파출소에도 비접촉사고라고 보험 접수하고 얘기해야 한다고 하였는데
이런 상황에 대하여 자문을 여쭙습니다.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차를 세우고 상황파악을 해아겠죠.. 다만 다쳤을 줄은 몰랐고 정중하게 사과하고 보험처리해주시는 건 기본이라고 봅니다.
민사 책임이 없을거고...
형사 책임 보다는 행정 처분이나 받을거 같네요. 뭐 범칙금 그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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