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입니다.
팔씨름왕님 댓글 참고해서 당사자 동의하에 전화번호 받아 연락이 닿았습니다.
아기는 괜찮습니다.
주변에 많은 도움드리며 살겠다는 다짐을 하게됩니다.
관심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6/10 토요일 우후 2시 넘어서 쯤에 양감 ic 진입 전 교차로에서 아기와 엄마 태워주신 차주(장발 남성)분 찾습니다.
그날 아기가 열이 높아 주말 진료 가능한 병원으로 향하던 중 차안에서 아기가 열성경련(눈 뒤집히고 거품물고 사지가 오그라듭니다)을 일으켜 그 사거리에서 차 세우고 길바닥에 아기 눕히고 구급차 기다리던 중 (15분 정도 걸린다고 했음) 저희 발견하고 기꺼이 태워주신 분 찾고 있습니다. 가는 중에도 119, 경찰 도움 요청해주셔서 아주대 응급실까지 잘 가서 진료 잘 보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처음 경험한 현상에 아기 어떻게 되는줄 알고 경황이 없었습니다. 차에 있던 전화번호 끝자리 4개는 쉬워서 기억이 나는데 중간 부분이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ㅠㅠ
급하게 가느라 속도위반도 많이 했을 것 같습니다. 사례하고 싶습니다.
도움주신분 복받으실꺼에요.
정말 놀라고 정황이 없죠. 진짜 죽을 수도 있겠다 싶거든요.
시간이 지나 찾아보니 열경련이 유전적인 영향이 있고 15분정도 후면 자연적으로 괜찮아 진다 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들은 두돌쯤 한번씩 열경련이 왔었네요.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랍니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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