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오늘 군대 부대로 복귀하는 날입니다. 아들을 집 근처 ktx역까지 데려다주고 아들은 부대복귀를 위해 광명역 ktx로 갔고요. 광명역 열차 지연 때문에 겨우겨우 광명역에 도착해서 수도군단 부대로 들어가는 택시를 타려고 하는데, 첫번째 택시 기사분이 우리는 그곳으로 안 가기 때문에 내리라고 하더래요. 그래서 첫번째 택시를 내리고 그 뒤에 있는 택시를 탔는데, 두번째 택시 기사분이 왜 앞에 있는 택시를 안타냐고 하니까 첫번째 택시 기사분이 군 부대로 택시 운행 안하니 내리라고 했다고 말씀드렸더니 본인도 안간다고 내리라고 했다더군요.
군인이 계속 택시를 타고 내리니까 이를 의아하게 생각하신 한 택시기사분께서 본인 택시를 타라고 해주신 덕분에 겨우 부대에 복귀했습니다. 그 얘기를 듣는데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군인이 죄인입니까.
국가의 부름을 받고 나라를 지키러 간 아이들인데 그 택시기사분들은 자식도 없는 사람들인가 봅니다.
그 돈 받고 부자되세요. 아들에게 이 얘기를 듣고 나니 다음부터는 부대로 직접 데려다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군인분들 무시하지 마세요. 무시가 아니라 마땅히 한분한분 존경받아야할 분들입니다. 밤새 나라를 지켜주시는 군인분들 덕분에 우리가 하루하루 평안하고 안전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 점을 생각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의견 추가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freeb/2887341
택시를 왜 함?
그럼 태워다 준 기사분이
이상한 거임?
차라리 손님께 양해를 구하고
거긴 돌아올 때 빈차로 먼거리를
와야하기때문에 솔직히 좀 꺼린다
왕복비는 아니더라도 조금 더
지불가능하냐고.
ㅡ 이상황도 웃기긴 마찬가지네요.
그럼 반대로
내가 왕복으로 바로 나오면
할인해주나?
대기시간 없이 바로 운행되는 상황이니까!!
말이가 빵구가!!
우리나라만큼 군인들이 대접 못받는 곳도 드물겁니다
쎈 워딩 나오면 반대 하시는 분 2명
그리고 일배가 1명 해서
최대 7명 찍히는구나.ㅋㅋㅋㅋ
이만 댓글 쭉 보시면 파악 가능하십니다.ㅋㅋㅋ
승차거부는 안되는거 아닙니까???
신고대상 아닌가요?
돈많아 배부르니 신고하면 됨.
요즘 10시 이후 택시 안타요. 타다 부르고 말지
손님이 그걸 모르는게 문제죠
하지만 군인이라는 이유로 승차거부당한것처럼 자극적으로 애꿎은 택시기사 쓰레기 만들필요가 있나싶다.
택시가 갈수 있잖아 어쩌고 하는데
안태워다준게 아쉽더라도 정해진 룰을 넘어서는 요구는 배려에 기대는것이지 강요하거나 비난할일은 아니다.
이런 단세포적인 욕과 비난을 쏟는것들은
꼭 술집 12시에 문닫는다고 가달라고 하면 안가고 버티면서 불칠전하네 어쩌네 하는것들이지 싶다.
초과시간 인건비 낼 생각도, 능력도 없는 주제에 돈 몇푼 쓴다고 종부리듯 하려는 족속들.
다시 말하지만 시외에 가고 안가고 선택권을 가진 택시기사가 가지 않는것은 스스로의 영업방침일뿐
비난받을 일은 아니다.
군인이니 좀 배려해줬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렇다고 택시기사가 개쓰레기로 욕먹을 일은 아니다.
돈안되서 안간다는데 지원금을 주니 마니 그렇게 비열하게 깍아내려야만 하나?
여기 보면 쌍욕보다 더하게 댓글달면서 남의 티끌에는 숫처녀처럼 깨끗하지 못했다고 지랄한다. 참 웃긴다.
추신 : 군인이면 성인인고 오늘 복귀라면서 승차거부 당했다고 하는걸 보니
복귀하자마자 엄마한테 전화로 미주알 고주알 징징거렸다는 소리고
그소리 듣고 감히 내자식을 승차거부해? 뭐 이런 스토리 같은데
친밀한 모자관계인지 한심한 모자관계인지 아리까리하네
내가 광명역 지났으면 태워줬을텐데.....
택시 타신곳은 광명이고 타 시군으로 이동하는건데 광명시 택시는 거부할 권리가 있어요~
뭐가 억울해서 이곳에 와서 억울하네 뭐네 징징거리나요?
부대복귀 시간 늦어서 마음 급했던건 이해하지만 법적으로나 뭐로나 충분히 거부할수 있는 근거가 있는 사항인데 군인이라고 거부당했다고요?
말이 됩니까? 뭐든 적당히 하세요
택시기사가 돈 되는 목적지만 가려고
승차거부한거 같군요
개 같은 것들 몇몇 때문에 모범기사님들도 오해를 받게 만드니...
6년전 잠시 안양있을때 처음한번 타봤을때 기사가 태워주긴하던데 엄청 떨떠름해하길래 안양 박달동간다고 거리 짧아서 그러는거냐 물어보니 그게아니라 시외로 나가는거로 안양갔다 돌아올때 빈차로돌아오는게 싫어서 그렇다더라고요. 그뒤로 기분나빠서 버스타고 다녔긴했는데 여전하군요... ㅉㅉ
이래서 당일 가입은 걸러야한단... ㄷㄷㄷ
올 초 기본료 올렸고, 손님 없다고 징징대는 기사에 뉴스 많이 봤습니다.
근데 어디에서는 승차 거부가 신고 대상이 아닙니다.
이럴거면 우버 들어온다고 했을때 왜 반대한걸까요? 본인들이 거부한 승객은 우버가 해결할 수 있을텐데요.
이 역시 택시들의 이기적인 운전 습관과 동일하다는 의견 드리며 이만 이 글은 접어두겠습니다.
군인이라는 이유로 거부한건지? 그 목적지 때문에 거부한건지?
내새끼 군대가니깐
군인들 불쌍해 보이고 그치???
그냥 지나다니는 택시 잡으시거나 콜 부르셔야 할거에요..
1시간 장거리 손님 태우려 대기하는 줄에서 단거리를 간다고 하면 시간버리고 다시 그 대기줄 맨뒤에 서다가 하루종칠듯
이제 이 글도 삭제 하겠군.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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