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접수 되었다고 문자왔네요:) 자고일어나보니 추천수
보고 놀랬네요 추천해주신분들 로또1등 당첨되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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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본가 방문하고 아버지뵙고 지하철을 타러 내려왔는데
시작장애인 어르신분 자기팔에 팔짱끼게 하시고 웃으면서 지하철
타는방향 여쭙고 아래까지 모셔다 드린 모습을 보고 날개없는
천사가 내려왔나 싶었네요. 철도 조끼를 입고 계셔서 직원분인걸
알았습니다. 젊으신분이 키도크시고 얼굴도 미인이시던데
당연히 해야 할일이라 말씀하시겠지만 칭찬하고 싶어 글남기네요
인증샷 찍고싶었지만 몰래찍는 사진은 불법이라 촬영은 못했네요
칭찬글 올려도 좋을듯 합니다
직업정신, 사명감으로 근무하시는 분들이 젤 멋있어요
칭찬글 올려도 좋을듯 합니다
아니면 옷벗어주고 특진하는 그들이라던지요...
날개없는 천사 보기만해도 흐믓할듯합니다
진짜 이분은 신기한게 딱 제시간 열차시간에 맞춰서 오시고
자기가 알아서 딱 3-1라인에 맞춰계심..
항상 그시간 그시각대에 그자리에..
무슨일하시는진 모르겠으나 퇴근시간도 딱 그자리 그시간에 멈춰서 내리심
어느날 역장이 뒤따라서 부축해달라길래 뒤에서 따라가고있었음..
역뒤에 오피스텔에 사시는데 진짜 딱 오피스텔정문에서 바로 꺽더니 들어가심...
부축해드릴 필요가 없을정도로.. 그다음날도 같은시각 같은시간대에 출,퇴??하시고
글구 개낸 공무원이아니라 반공무원이라..일 조낸안함
오죽하면 공익인내가 순찰하면서 형광등나간거 역장한테 말함?
직원일 ㅈ도 안함..지내 성과 올릴려고 그근처 관광지있죠??
그거만 조낸 올려댐...(급올릴려고) 저런 정신가진 직원 몇없어요 진짜..
도시철도공사 본사에도 있었지만 진짜 일 개판으로 합니다...
일잘하는 사람 엄청 많은데 너무 단편적인
이야기만하시네요
그런사람도있고 저런사람도있고 어느회사나
마찬가지겠지요
연세들고 정년 1~2년밖에안남으신분들은 그런분들도 계심 하지만 다 그런것도아니고...
그리고 급수정체되서 올라가질않고있는데
급수 올리려고 뭘한다는건가요?
제가 나갈때 08이였으니 그후로 정년퇴직한 직원분들로 교체되고
본사 공익들 다 역으로 흩어졌구요
일이요??훗...웃고갑니다...
자기들 성과올릴려고 컴퓨터 앞에만 있습니다..
제가 말한 시대는 08년도구요 그때당시엔 예를들어 창신역<<이면
그근처 낙산사 낙산냉면 이런걸로 pt내서 하는일밖에 없다구요
지하철 하루 이용승객 늘릴려고
그때 당시 지하철 하루 이용금액이 3억정도로 알고있습니다.도철 본사에서 일할때
도철본사 직원식당 끝내줍니다. 2천원인가 2500원이였는데
도철본사에 지하1층에 미용실+헬스장까지 직원대우는 최고급이고
항상 2시간마다 본사에서 8층에서 지하2층까지 순찰돌던 기억나네요..
항상 매일아침에 온 신문,..ㅅㅂ 8층부터 2층까지 배달기사가 1층에 놔두면
본부장실,총무팀,무슨팀 다 일일히 배달해야했습니다.공익이..
역 공무원들 물론 잘하시는분도 계시겠지만 제가 있던 곳은 일 ㅈㄴ 안했습니다..
역장이 항상 직원들빼고 저만 데리구 밥먹으러 갔던 기억이 나네요..
어떻게 직원이 공익보다 일을 못하냐고 하면서..
순찰하면서 아 여기 형광등나갔네 하고 무전기로 말하고
역장이랑만 순찰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당시 스크린도어 설치하는중이라
역장,부역장 몰래(원래 지하철 끊기면 엘베 열어주면안됨)
자재 옮기는거 힘들까봐 열어주고 지하철 편의점에서 맨날 김밥,만두주고..ㅋㅋ
기억이 새롭네요 ㅋㅋㅋ
주간 9시부터 6시 야간 6시부터 담날 아침9시 까지 근무섰고 투잡으로 하시는분들도 은근히 많습니다
뭐 퇴근후 장사라던가 지하철 스케쥴은 한달단위로 지어집니다..
지하철에서 취객,막차놓치신분들 역밖으로 내보내야 셔터를 닫으니
이것도 이만저만한 일이아닙니다...
동대문역,서울역 역무원,공익님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출구가 많으면 그 출구를 일일히 닫아야 되니까 심지어 한번 화랑대역 지원갔는데 ㅡㅡ
지하철 역안에서 출구와 출구사이가 멀다보니 자전거 타고 갑니다..ㅋㅋㅋㅋ
역무원,공익 지하철에서 근무하시는분들 고생이 많으십니다..^^
당연한 일임에도 요즘 세상 그러네요
이런 미담 좋습니다
모란역 직원분! 복 많이 받으시고 초심 잃지 않으시길....
감사합니다. ^^
"이쁜 사람은 착하다"
참고로
울 마눌도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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