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간식 날짜를 지정한 원에서 보배회원님들께 인사가 왔습니다.
잘먹겠다고 합니다. 어찌보면 저런사진 한번 두번 찍는게 아닐껀데.
표정이나 동작하나 참 해맑네요.
간식을 보내려니 선생님이 쭈삣거리면서 뭐 보내주실껀지 물어 봅니다.
치마는 다홍치마듯이 아이들이 좀 더 좋아할 수 있는거면 좋겠죠.
피자는 도미노인데 치킨은 뭘로 할지 고민이다 하니.
도미노는 아이들 잘먹는다고 교촌이 비싸서인지 아이들 교촌 잘먹는데 교촌이 잘 안들어온다 하시네요.
전에 다른 커뮤에 후원하는 법에 대한 노하우를 적어 본적이 있는데.
전화해서 뭐가 필요하세요? 물어보는게 가장 좋습니다.
먹을꺼도 몇시가 편한지? 원생이 몇명인지? 어느정도의 양이 적당할지 물어보면 아주좋은 선물이 될수 있습니다.
과일도 지금 원에 어떤 과일이 없는지? 생필품도..
물품지원이 좋을지? 금전적 후원이 좋을지 모두 틀리고 년중 그 시기에 따라 다릅니다.
주변에 보면 나눔을 하고싶은데 몰라서 못하는 경우를 자주 봐서..
저도 첨에 이런글 보고 나도 해보고싶다 싶어서 조금씩 나눔을 했는데
마음의 양식같습니다.
맘이 풍요로워져요. 남에게 좋은일도 되고 나한테도 좋은일이 되는 참 즐거운일입니다.
그냥 많은분들이 이런 풍요로운 기분을 느껴보실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도움 주신거 감사합니다.
몇일동안 이번일 생각하면 피식웃음나고 기분좋고 행복했습니다.
좋은날 옵니다 ^^
하다보면 난 그래도 행복한 사람이다 속으로 생각도 들구요.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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