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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 딸 어젯밤 아르바이트로 하는 올영에서 회식한다구해서
늦게 들어와서
(제가 12시에가서 모셔옴 )
아침에 북엇국 끓이고있네요
이제 니가 북엇국의 해장 맛을 알나이가 되었다니 ㅋㅋ
시간 참 빨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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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높여 보여주시면서 딸래미 숙취해소제 사러 편의점 갔다오신다며 밝게 웃으시던 표정 기억나네요 ㅋㅋㅋㅋ
중2 딸래미 아직은 엄마아빠 술마시는거 이해가 안간다고 하면서 술 안먹을거라고는 하는데
저도 얼마 안남은듯합니다^^
다 컸네 우리아들...
집사람이랑 안주 만들면서 냉장고에 붙어있는 아들 애기때 사진보면서 한편으로는 찡하고 한편으로는 얼마나 즐거웠는지...
자식 키우는 부모 마음은 다 똑같은가 봐요
술을 안먹는걸 가르쳐야지
"술을 안먹고는 살아갈 수 없다."
라는 관습법을 가르치네 ㅋㅋㅋ에휴ㅋㅋ
맛나보이네요 ㅎ
혹시라도 다음날 속쓰릴지도 모르는 자식을위해 ...
그리고 맛있게 먹어줄 자식을 위해 만들면서 ...
너때매 산다!! 부모한테 잘해라!!
알아서 마시고 알아서 들어오게 일찍 주무셔요
그러고 보니 우리 딸도 머지않았네요~ 세월이...
잘 배우고 갑니다. ^^
갑자기 찡해집니다
앞으로 좋은일로 자주 하세요~
감축드립니다.
저도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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