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똥을 쌋어!
보배에 가입해서 똥 쌋어요~하고 동네방네 떠들어!
보배인들이 성심 성의껏 물티슈도 가져와~
휴지도 가져와서 똥을 닦아줘!
심지어는 집에있는 비데를 가져온다는 사람도 있어!!
깔끔해진 엉덩이를 방실방실 흔들면서!
땡큐요 ~.^ 하고 떠나!
보배인들은 똥 딱아진 휴지를 들고
왠지 모를 착찹해진 심정으로
물끄러미... 그 뒷모습을 쳐다봐... ㅜ ㅜ
그런, 보배인 뒤로...
배를 움켜잡고 서있는 사람들이...
또...줄을 서있어...
보배들은...슬퍼...
길 한복판에서 울고 있는 아이를 봤어->보호자 나타날 때까지 옆에 손 붙잡고 기다리며 달래줬어->30분을 기다려도 보호자가 나타나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어~
이렇게 비유를 해도 될 일을 굳이 똥 닦아주는 걸로....한국말은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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