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거 없는 휴일 영화도 보고 머리도 하고
겜방도 가고 이제 밥이나 먹어볼까 하고 동네 사거리
돌아 댕기다가 서울대입구에서 포교 비스무리한 것을 하는 단체를 보았습니다 ( 대략 15명)
( 포교 활동 하는 사람들은 특유의 복장 느낌이 있음 손에 항상 큰 멀티탭을 들고 댕김)
특히나 어린 여학생들 에게 설문조사 타로점 사주 이런 흥미로운 주제를 들이밀며
흥미를 끌어 보려고 하는거 같았는대
잘 거절 못하는 어린 아이들에게 그러고 있는거 보니 더 빡이 쳤습니다
애들에게 말을 걸고 거절을 쉽게 못하면 위에 커피빈? 이런곳에 대려가서
대화를 이어 가려고 하길래
그 무리들을 쫓아 올라가서 그 학생을 발견하고
대화에 껴들엇습니다
나" 이거 모하는 거에요?
사이비:" 설문조사 하는거다
나" 회사에서 나오신 거에요:? 그럼 명함이라도 한장 주세요
사이비 " 명함은 없다
나"그렇다면 사업자 번호도 없냐?
바보" 사업자 번호는 개인정보다
나" 어느 사업장이던 주소 치면 사업자 번호도 바로 나오는대 무슨 소리냐
나" 학생 좋아서 따라 온거에요?
학생" 아니 꼭 그렇진 않다
나" 그럼 그냥 가셔도 되요
그러고 저는 다시 카페를 빠져 나와서
또 다른 학생을 붙잡고 있는 사이비 들에게 가서 깽판을 쳤습니다
진짜 학업에 힘들고 자아확립 시기에 자칫 휘둘릴수 있는 아이들 에게 그러는 꼴이 너무 보기 싫었습니다
깽판을 치다보니 그쪽 우두머리쯤 되보이는 친구들이 와서 그러지 말고 그냥 가라고 했는대
"난 이게 너무 좋다 아주 할수록 신이나 죽겠다 하면서 자릴 안떴고
포교활동으로 인한 도로점유 시민들의 이동 방해가 걱정되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3~4명이서 길을 막고 진로를 방해 하는 행위는 경범죄 처벌입니다
암튼 앞에서 경찰에 신고하니 가오가 있는지 한꺼번엔 안나가고
3~4명씩 자릴 뜨더군요
경찰아저씨가 오셨고 경찰아저씨에게 그들이 누군지 알려주기 위해서
카페2층으로 동행을 햇습니다
많이 빠져나갔지만 미쳐 나가지 못한 4명정도가 보여서 저사람들이다
라고 지목을 해주었고
경찰아저씨가 무슨 내용 설문조사를 했냐 어디에서 나오셨냐 물어보니
남자2명이 벙어리 처럼 말도 못하고 얼음 상태가 되어있었고 한명은 이마에 땀이 엄청 흘렀습니다
저에게 제발좀 저리가라 한 여성분이 오셔서 뭐라뭐라 이야기 하시며 변명을 했고
다른 팀원들 처럼 보이는 사람들은 다들 여기저기 로 사라졌습니다
한명의 시민이 이렇게 그들의 조직력을 잠시나마 정지 시킬수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잠시나마 겠지요
저 같은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순진하게 끌려가는 사람들 보면 옆에 가서 뭐 물어보는 것이냐고 한마디만 던져도
당장 눈앞에 걸려든 사람을 도와줄수 있습니다
저는 어디 교회 다니느 사람도 아니고 종교인도 아닙니다
순진한 사람들 꼬득여 인생 망하게 하려는 단체들이 있다면 그것이 너무 싫을 뿐입니다
본인의 욕심으로 망한 사람들은 상관없지만요
주변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소심하게 째려보기만 했었는디..
좋은 정보 감사해요.
겉 표지를 보니 보내는사람 주소만있고 이름이 없음.
받는사람은 주소는있고 세대주님 앞이라고 초등 2학년정도의 필체로 적혀있음.
일단 카카오맵에 보낸사람 주소 확인해보니 6km 정도 떨어진 아파트 정문임.
뭔가 쎄~~함.
대충 짐작은하고 일단 봉투뜯어서 내용물 확인함.
미주알 고주알 이러쿵 저러쿵 씌여있고 맨 밑에 QR코드있음.
스캔해보니 여×××증인.
얼마나 떳떳치 못하면 즤들 주소도 못까는지...
반송도 못하고 곧바로 쓰레기통 쳐박음.
기분 드러웠음.
왠만함 뎃글 안달았는데
사이다네요.
근처에 오니 젊은 아줌마 둘이 횡단보도 신호등에서 저한테 제사 지내야 된다 어쩐다 그래서
그당시 그런게 처음이라 계속 듣고 있었는데 신호등보니 신호등 10번 바뀌는동안 계속 뭐라뭐라하는데 음료수 사달라 돈 얼마있냐 이래서 약속시간 늦었다 돈없다 이러면서 도망갔었던
똥파리떼가 날라다니면 그냥 피하고 지나가버리는게 보통의 사람들인데...
파리채 들고 쫒아다니고 에프킬라 뿌리고~
멋지십니다!!
신천지랑 같은 부류일수 있을수 있지만요
저 세워둔 것도 잘 보면 언제나 간편히 이동할수 있게 바퀴가 달렸습니다
테이블 같은거 피고 그러면 신고가 들어오는 것을 알기에 저렇게 진화 한거 같습니다
포교방식은 매우 온건해서 지하철 입구에서 전단지 나눠주는 할머니들보다 소극적입니다.
다만 그 이유가 이미 자리잡은 이단 종교단체이고 체계도 잘 잡혀있는 사이비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원조이긴 하지만 이미 예수가 재림했다는 개소리가 주요 교리입니다.
그런걸 보면 그냥 지나쳤는데, 정말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아이들을위해 용기내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추천
주한미군철수 찬성서명이나
유니세프비슷한 스티커나 길바닥타로점
설문조사등 취미활동.특기활동 조사등등
싹다 신천지사이비나 다른 사이비임
절대 길바닥서 뭐 싸인이나 서명 스티커
이런거절대 붙이거나 하지마삼
윤돼지 당선된후 사이비들 길거리에서
활개치는거 다 합의봤음
정말 감사합니다....
2. 나 혼자 사는데 우리집에가서 나머지 설명 들으면 안되겠냐고..요새 외롭다 이러면 도망감.
이렇게 용기있는 행동
멋집니다
정 의 롭 고
덕 이 많 으 신 분 같 네 요.
딱 한 번
좋 은 말 씀
들 어 보 시 고
선 생 님 께 서
조 상 님 의 은 덕 과
깨 닳 음 을 얻 을 수 있 게
제 사 한 번 올 려 보 아 욬 ㅋ ㅋ ㅋ ㅋ
그옜날. 도나기를아십니까에 끌려가서 돈과시간을 날린거 생각하면. 부들부들.
그덕에 많이 단단해졌죠.
사이비?라고 웃기지 마라 니들이랑 사이비랑 그냥 똑같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 )
다 커서도... 맹목적인 믿음을..주는...음..... 종교는...어렵고 힘들 때....가상의 절대적 존재에게...잠시 기대는정도로 끝내야됨....
헌금 등도..그냥 만원정도....무슨 버는돈의 얼마를 떼 줘라.....ㅋㅋㅋㅋ 이런건 다...........지양해야하는 ㅋㅋㅋㅋ
저는 붙잡히면 '가라~' 하고 쌩~ ㅎㅎ
고생하셨어요~
그리고 궁금한건데,, 포교하는 사람이 멀티탭은 왜 들고 다녀요??
저는 뭐 사이비 종교인이 아니니 믿으라곤 안하께요
4개의팀이 있었구요
그리고 야외팀 제외하고 커피빈 안에도 2명 있었습니다
본부가 과천에 있어서 사당에 아주 상주 합니다
폰 드리대고 하는 것들 다 신천지 입니다
아니라고 하면 그럼 이만희 적그리스도라고 해보라고 하면
얼굴빛이 달라집니다
그저 내일아니니까 외면하고 지나쳐가는게
일반적인데 직접 행동하신 용기있는분.
존경합니다.
엄마 심부름으로 집근처 시장에 두부사러 감
푸시시한 얼굴에 슬리퍼,체육복...
어리하게 보였던가? 두 년놈들 말을 거네
딱 그거!
생각나는 조선의 욕 다 퍼부음
두부로 대가리 갈길뻔~
① 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의 권리행사를 방해하거나 의무없는 일을 하게 한자는 5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한의 벌금에 처한다.
② 단체 또는 다중의 위력을 보이거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여 제1항의 죄를 번한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그렇게 좋은거 있으면 너나 믿고 재산 갖다 바치라고 지랄합니다 그러면 떨어지더라궁요
화이팅입니다
이즈 규웃~~!
박수 쳐 드립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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