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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초등학교 졸업선물로 누나가 사준 시계인데...
잘 차고 다니다가....
2008년 역삼동에서 아리랑치기를 당했습니다.
그때 그 놈이 가져갔어요.
품명도 몰라 검색도 어렵고...
그래서 어디서 구할 수 있나...마음속에 남아있었는데...
떡!! 동일모델이 당근에 올라왔습니다.
출시된게 30년쯤 됐을텐데....
아직도 정상작동합니다.
15년만에 잃어버린 녀석을 다시 만난 느낌입니다.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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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녀석이 다시 돌아왔다고 믿고 살래요.엉엉엉
귀하신 물건 잘 찾으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잃어버린 녀석이 다시 돌아왔다고 믿고 살래요...ㅠㅠ
추억돋네요!!
같은 추억을 공유하시는 분.. 반갑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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