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에 오피스텔 입주자분이
에어컨에서 찬 바람이 안나온다고 연락와서
주인분께 연락드렸고 연식이 오래 됐으니
교체해주는 걸로 얘기됐고
주인분이 오피스텔 맞은 편에 있는
ㅇㅇ전자 직영점 방문해서 주문했고 설치도 했었습니다.
근데 엊그저께 임차인분이
집이 너무 더워서 살 수가 없다고
실외기에서 더운 바람이 나오는데
어떻하냐고!!!
에어컨 교체한지 1년도 안됐는데
뭔 말인지 이해가 안가서
사진좀 보내 달랬더니
세상에나!!!
에어컨 실외기실이 좁아서 실외기가 안들어간다고
방 안에 거치대 만들고 그 위에 떡 하니 올려놨네요.
설치기사님 제 정신인가요!!!
집주인분이 어르신인데 기사님이 (오피스텔에 오지는 못했고)
실외기실 좁아서 거치대 있어야 되고
이리 알아들어서 약30만원정도 설치비를 더 입금하셨다네요...
아무리 여름철 성수기 바쁜 것은 알지만
이건 아니지 않나요.
설치 불가하면 취소하고 다시 주문하라 하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임대인도 못 오시고 임차인도 직장근무로 비번만 알려줬었답니다.
임차인분이 너무 순하시고 좋으신 분인데
너무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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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현재 상황입니다.
어제 집주인분이 ㅇㅇ전자 영업점 방문해서 항의하면서 설치한 사진 보여줬더니 그 쪽에서도
사진보더니 황당해 하더랍니다. (구매한 직영점은 없어졌고요.)
그래서 결론이 잘 하는 기사 섭외해서 7/10 오후6시에 방문하겠다고 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주인분은 그렇게 해 준다니 믿고 기다려야지 어떻하냐고 하고 계십니다.
설치비 오류 정정합니다.
주인분께 설치비 입금한 거 확인해 달랬더니 이체내역 확인하니 19만원 입금했답니다.
(저는 이 오피스텔 중개한 공인중개사 입니다. 그 동안 에어컨 교체시 제가 알아봐드리고 설치된 것까지 확인했었는데
이 건은 집주인분이 직접 알아서 하시겠다 하셔서 잘 교체된 줄 알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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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관종 아닙니다.
오히려 주목 받는거 부담스러워 싫어하고 조용히 묻어 사는 성향입니다.
이 글이 많이 퍼져 나갔는지 설치하신 기사님이
연락이 됐나보네요.
이 글 내리라 하신것 같은데
제가 글 내리면
안 그래도 주작100%라는 분들, 펑 할 거라는 분들이
애꿎은 에어컨기사님을 마녀사냥했다고들 난리치겠죠.
저는 애초에 다른 분들한테는 이러지 마시라고
공익적인 목적으로 이 글 올렸기 때문에 글 내리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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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입니다.
7/10 실외기를 옮겨준다는 작업을 어제 7/9 작업자가 오셔서 완료 했답니다.
이번에는 정상적으로 실외기실 안에 설치했네요.
하지만, 이전 이 건물의 다른 세대들은 실외기실안의 루버창으로 바람이 나가도록
하단에 앵글을 설치하고 실외기를 위에 올려 놓아서
뜨거운 바람이 잘 배출되도록 작업했었었는데
앵글은 사용 안했고 바닥에 내려놓아서
좀 걱정스런 마음입니다.
글 내리라 압력 자꾸 넣으시면
회사며 다른 정보까지 시원하게 올릴 생각입니다.
설치기사님들 여름철에 좋지않은 환경에서 작업하는 거 압니다.
하지만 더위때문에 에어컨을 설치하는지라
일의 특성상 어쩔 수 없지 않습니까!!!
집에 사람이 있으면 시원한 음료라도 대접도 할 수 있겠지만
직장출근으로 사람이 없는경우는 감사인사정도 밖에 할 수 없지요.
그리고 먹고 살기 위한 직업으로 꽃 길은 없습니다.
저나 다른 사람들 모두 사표 한 장 가슴에 품지 않은 이 없잖습니까!!
설치기사님들 중요한 일을 하고 계십니다.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시고 돈 벌이로만 생각지 않으시고 정직하게
일한다면 박수받으실 겁니다.
보배회원님들의 지지로 인해서
경각심도 일으킨것 같고요.
감사합니다.
실외기 이전 설치한 사진입니다.
해당 내용과 관련해 자세히 듣고 싶은데,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010-9431-3410이나 hoback@tleaves.co.kr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에어컨 설치
- 실외기 호스 들어가는 구멍이 작아서 넣기 힘들다 발코니창을 뚫어서 직접 연결하겠다 해서 절대 불가하다 호스 구멍에 넣어 연결해라.. 했더니 10분정도 하더니 깔끔하게 처리
2. 정수기 설치
- 아일랜드 식탁 천연대리석 구멍 뚫기 어렵다. 수전 호스 그냥 옆으로 빼겠다. 절대 불가 구멍뚫어서 안보이게 연결해달라 요청, 바로 작업 깔끔하게 처리
여기서 느낀게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알았다 했으면 집 개판나고 불편함은 내가 더 덮어쓴다는 사실
그래서 저는 사람 딱보고 신뢰안가는 종자라고 판단되면 옆에서 계속 이것저것 다 지시하고 제대로 하는지 확인합니다.
그냥 잘해주겠지? 라고 믿고 안맡기려고 최대한 노력합니다. 왜냐하면
저도 예전 10년전에 사무실 에어컨 새걸로 달았는데 얼마안지나서 누수 발생하길래 머선일이고 알고보니 작업자가 어이없게도 펌프배선 2개를 바꿔 꽂아둬서 펌프 미작동으로 넘쳐흐른 것이더라고요. 벽지 다 젖고 ㅎ... 고치러 오신 분도 어이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글쓴분 상황은 음... 도대체 뭐라 해야할지 감도 안오지만, 확실한것은 설치한 넘이 설치류 수준인것 같습니다.
전마도 또라이 안일껀데 저렇게?
아무리 생각해도 똘아이 맞는거 같음,,, 아,,,,
당장 달려와서 설치해줘도 모자랄판이구만
저 설치기사 어떻게 해서든 알아내서 정신적 물질적 피해보상 뜯어내야됨
에어컨두번 켜봄ㅜㅜ 누진세로보배에서 한참 말나올땐데.. 누진세 안냄 좋아해야할지 슬퍼해야할지
밖에 설치한건 아니겠죠 …
대충대충 편하게 일하자는 전염병이 ..
쉽고 편하게 돈은 많아~ ㅎㄷㄷ
나라가 망하기 딱 좋은 현상
다이까지 만들어서
깔끔하게 해놨네 ㅋㅋ;;~/써글
더워서 에어컨 가동해서 시원해질만 하면 실외기 열로 인해 다시 온도 상승
저딴식으로 설치한 인간은 다른 피해자들 생기지 않도록 퇴출 시켜야 합니다
어떻게 재대로 되먹은 새끼들이 하나도 없는거지...?
미친 짓거리가 안나온다.
참고로
집에 엘지 천정형에어컨 1+4설치 했는데
본사직원이 설치 확인 나오더라.
배관 크기 두께를 많이 속인다고...
5년 됐는데 아직까지는 쌩쌩
빵터졌네요~~
너무하단 생각 밖에 없네요
관련 업무하는지라 궁금하네요
개별 에어컨 설치불가인데
집주인이 그 쪽창이라도
이용해서 에어컨설치 강행한
결과일수도..
저렇게 설치하면 안됩니다.저건 여름에 방안에서 전기 난방기 설치한 거와 마찬가지.
공조냉동 원리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저게 얼마나 말이 안되는 상황인지 알기에 차라리 설치 거부를 했어야합니다.
설치기사 진짜 악마네요.
무슨 개또라이도 아니고
개그하냐 지금?
실외기를 저따위로 설치하는 놈이 어딨냐
사람아니네..
조그마한 창문 있는 베란다는 아니겠지요 ?
이정도면 중국도 혀를 차겠네
제대로 설치한 걸로 끝냈습니다.
소비자가 겪은 곤욕을 생각하면 더 속상하네요
정말 말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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