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원희룡을 보면서
도대체 어떻게 살면 저런 캐릭터가 될까 궁금하여
나무위키를 요약해봤다.
1) 타고난 공부천재
-고교때 12차례 전국시험 올 수석, 82년 대입학력고사 전국수석(차석이 장하준 교수)
(“학교수업 충실하고, 교과서 중심으로 공부했다”는 최초 발언자)
-서울대 법대 수석입학, 사법시험 한방에 수석합격
2) 의외로 짧게 끝낸 법조인 생활 (검사4년,변호사1년)
3) 정치입문 후 실패 없이 승승장구
-3연속 국회의원 당선(16대, 17대, 18대)
-한나라당 사무총장, 최고위원
-2연속 제주도지사(새누리당, 무소속)
-20대 대선 국민의힘 예비부호(4위)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
-7대 국토교통부장관
4)이런 와중에 학벌 업그레이드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석사), 고대 언론정보대학원 최고위과정
-제주대 명예 정치학 박사, 동국대 명예 행정학 박사
5)기타
-대학 1학년2학기부터 민주화 운동 참여, 2학년1학기 유기정학, 노동운동,야학 활동
86년 복학 후에도 민주화운동, 90년 사상적 전향 후 사법시험 준비, 2년 준비하여 한방에 수석합격
-민주당(새청치국민회의) 김민석과 한나라당 김부겸이 동시 설득하였으나
이회창의 지시를 받은 김부겸에 설득되어 한나라당으로 정계 입무
-입문초기 개혁적 목소리를 내는 개혁소장파 남원정(남경필,원희룡,정병국)의 일원으로 활약
-보수진영에서도 나름 합리적, 개혁적 목소리를 내던 합리적 보수정치인으로 국민적 호감도
-독실한 기독교인(모태신앙)
-민주당 킬러(민주당계와의 5번의 선거에서 백전백승!)
-연수원 수료 무렵 ‘주관식 헌법’이라는 수험서를 출간(공저) 히트
-93년 결혼식 때 법륜스님이 주례(학생운동 때의 인연)
깜짝 놀랄 정도의 이력이 아닌가?
제주도가 배출한 이렇게 걸출한 인재가
어쩌다가 이렇게 감정조절조차 못하며 국민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노회한 정치인으로 전락할 수 있을까?
나름 정의와 상식의 편에서 목소리 내던
정계입문 때의 합리적 보수라는 소신과 철학은 어디가고
국민의 70% 가까이 믿지 못하는 해괴한 변명과 논리로
끝까지 서울양평 휜 고속도로를 쉴드 치며 자폭하는 이유가
김거니 때문인가?
윤짜장 때문인가?
비뚤어진 권력 카르텔에 불과해 보이는 이들에 기생하며
무엇을 얻겠다고 신념과 소신까지 버렸을까?
정계 입문 때의 초심을 회복하여
김거니 고속도로의 진실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사과를 구하는 것이
진정한 국민적 지도자로 다시 태어나는 길이 아닐까?
진심으로 안타까움에 몇 자 적어본다..
* 사실은 아들이 현역 대위 4년차인데 애비는 상사 2호봉에 그치고 있어
추천좀 받아 소위까지라도 진급해볼까 글하나 올립니다~~
그것도 자극적인 제목으로,,,(죄송..ㅠㅠ)
추천 구걸~ 굽신굽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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