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풍이 지나간 후, 여름의 뜨거움이 점차 사라지며 평안한 날을 보내시고 계신지요? 저는 천안에서 중고차 거래를 준비 중인 20대 청년입니다. 중고차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사기를 당한 것인지, 또는 제가 어떤 실수를 저질렀는지에 대해 여쭤보고자 이 공간을 찾게 되었습니다.
8월 5일, 엔카 어플을 통해 안산오토돔에 있는 봉고3 차량을 확인하고, 다음 날 차량을 직접 보러 가기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약속을 잡고도 오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시간 낭비를 피하기 위해 10만원의 계약비를 요구하셨습니다. 또한, 차량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돈을 환불해 줄 것을 약속하셨고, 이에 따라 계약비를 입금하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 날, 부모님과 함께 차량을 보기 위해 안산오토돔을 찾았습니다. 차량의 내부와 외부는 깔끔한 편이었지만 타이어 자국과 바닥의 손상 때문에 다른 차량을 더 찾고자 했습니다. 다른 매매 단지에 있는 차량을 봤을 때, 상태는 더 좋았지만 찍힌 자국 등의 이유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천안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어서 계약비를 환불받기 위해 딜러에게 연락했으나, 일정 기간 동안 송금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딜러에게 입금 확인을 요청한 결과 바쁘다며 연락이 닿지 않았고, 마침내 "차를 보러가신 것만으로도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과 함께 차량을 이동하면서 보시지 않았으면 좋았을 텐데, 돈을 요구하는 것은 조금 그렇다"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위의 상황을 고려하여, 몇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1. 중고차를 보러 갈 때 계약금을 받는 것이 일반적인가요? 대부분의 경우 차량을 실제로 보고 마음에 들면 계약금을 지불하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만, 제가 겪은 상황과는 달랐습니다.
2. 딜러분들은 주로 회사의 차량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차량만을 판매하려고 하시나요?
3. 다른 차량을 보기 위해 본인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은 일반적인가요? 그러한 상황에서 계약비를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4. 다른 매매 업체에서는 차량을 보기만 하더라도 계약비를 요구하지 않는 경우가 일반적인가요?
※ 이런 문제에 대한 답변을 통해 더 나은 결정을 내리기 위한 정보를 얻고자 합니다. 혹시 제 경험과 관련하여 추가적인 조언이나 도움을 주실 수 있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기당하셨네 10만원 받기위해선 거기에서 차를사야한다는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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