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에서 발생하는 자살 사건을 통해 얼마 전 올린 글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은 모두 똑같지 않다는 것을 알았을 것입니다.
교육기관에서 똑같이 괴롭힘을 당하다가 자살한 죽음에도
대한민국에서는 생명의 소중함에 있어 레벨이 있다고 알려줍니다.
'서이초 교사 괴롭힘으로 자살' 사건을 통하여 교육기관에서 똑같은 자살사건이라도
대한민국 국민이 직접 소중한 생명이고, 소중한 생명이 아니라는 것을 정하는 줄
2023. 8. 15. 알게 되었습니다.
2023년 교육기관에서 수없이 많이 일어난 자살 사건과 관련하여 국민의 아우성에
교육부 발표로 대한민국에서 소중한 생명은 레벨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을 것입니다.
교육기관에서 괴롭힘을 당하다가 자살한 사건이 교권신장에 이바지한 자살만
소중한 생명이라고 발표한 교육부의 생각은 진짜 로또의 대박보다 더 대박입니다.
교육부에서 내놓은 '악성 민원 대안'의 실효성으로 14일 공개한
교권회복 및 보호 강화방안 시안은 학교에 민원대응팀 설치하는 것으로
"민원대응팀은 교감과 행정실장, 교육공무직 등 5명 내외로 구성된다" 고 발표
과연 이것이 누구를 위한 교권신장, 교권보호인지 모르겠습니다.
교육기관에서 괴롭힘을 당하다가 죽어나가는 생명은 교사보다 그 밖의 생명이
더욱 많은 상황에서 교육계에서 묻혀지는 자살은 생명축에도 끼지못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어제 2023. 8. 15. 알게 된 '세종어린이집교사 집단 내 괴롭힘 자살'은 2018년부터
2년간 '집단 내 괴롭힘'을 당하다가 2020년 자살사건으로 올해 동생의 국민청원으로
억울한 죽음을 알리게 된 사건인 것을 알게 되고,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생명은 하나도
없다고 하는 말은 모두 거짓이고 형식적인 말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똑같은 대한민국 국민이면서 묻혀지는 생명이 있는가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남게
하는 생명으로 결정짓는 것은 우리들이 결정하고 있었다는 암울한 현실에 눈물이 나옵니다.
생명의 소중함을 판단하는 것이 무엇인지 절실히 느낄수 있어서 안타깝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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